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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停寺 大雄殿 靈山會後佛壁畵 도상의 연원과 의의

The Iconographic Origin and Significance of the Yeongsanhoesangdo Mural behind the Buddha in Daewoongjeon, Bongjeong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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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봉정사 대웅전에는 아미타삼존불상과 아미타후불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1997년 1월 16일 후불탱화를 보수하기 위해 벽에서 떼어내자 건립당시 후불벽에 그려진 벽화의 전모가 드러나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 벽화는 손상이 심하지만 조선초기 대웅전 중창시 후불벽화로 그려져 예배되던 불화인데 그 도상의 연원은 조선전기 15세기에 간행된 법화경변상도에서 찾아볼수 있고, 불ㆍ보살상 등 존상의 형태, 복식, 광배와 보개의 모습 및 채색 등 세부표현 양식이 조선초기 지온지(知恩寺) 관경변상도(1435)와 같은 조선 전기 불화와 매우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이 봉정사 영산회후불벽화는 중창기의 기록대로 1435년경에 제작되었음을 알수 있고 그 도상은 조선후기 영산회상도의 조형(祖型)이 된다는 점에서 막중한 의의가 있다. 또한 조선시대 전각 후불벽화로서는 가장 연대가 이르고, 작품이 귀한 조선 전기불화인 점에서도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origin and style of the Yeongsanhoesangdo mural painting behind the Buddha in Daewoongjeon, Bongjeongsa Temple, and examines the significance of this mural through these analyses. The mural was painted in the early Joseon Dynasty when the Daewoongjeon was established, although it was severely damaged. The iconographic origin of this mural painting can be found in the illustrations of Lotus Sutras, published in the 15th century of the Joseon Dynasty. It was confirmed that detailed expression patterns such as the shape of icons, such as clothes and accessories, haloes, canopy, were very similar to those of the Buddhist painting of Amitayur-dyana-sutra made in 1435, posessed in Gionji, Kyoto. Therefore, it can be seen that the mural painting was made around 1435 as the records founded in Daewoongjeon. The mural painting of Daewoongjeon in Bongjeongsa Temple was of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became a prototype of Yeongsanhoesangdo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It is also valuable in that the mural painting is the earliest of its kind and the work of the early Joseon Dynasty, because the number of Buddhist paintings is very rare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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