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전문비평과 연극학 형성기의 계간 『연극』의 의미
The Theatre : Examining the First Academic Journal on Theatre in the Formative Period of Theatre Journals and Theatre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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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1950-60년대를 연극학과 연극비평의 형성기, 전문화 시기로 정의하고, 이 시기 창간된 『연극』의 성격과 특징을 살폈다. 『연극』은 해방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연극전문지로 발행인은 연출가 이진순이다. 계간지를 표방했지만 실제 계간으로 발행하지는 못하였으며 2호를 발행하고 종간되었다. 『연극』은 학술적인 논문을 담아내고 근대 자료를 모아 수록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이를 이론적으로 정리하는 등 연극전문지의 역할을 찾고 정립해 나가고자 했다. 특히 연극계 현장에서 제기되는 시의적 문제를 지면으로 가져와 논점을 다듬고 이에 대한 비평적 관점을 제시하며 담론을 형성하고자 하였는데, 이는 해방 이전 연극지와는 다른 태도이자 접근 방식이다. 『연극』은 해방 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연극전문지라는 점, 저널과 현장의 관계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던져 주었다는 점, 비평지와 학술지의 역할을 모두 포함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다는 점에서 이후 연극전문지 발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and key points of the first published journal, The Theatre during the formative period of theatre studies and theatre criticism, in what might be considered the preparatory period for theatre journals, setting as this period 1950- 1960. The Theatre was the first published professional theatrical journal after the liberation of the Korea. The Theatre established the role of an academic journal for theater not only by publishing the contents of an academic thesis and collecting modern references, but also including contemporary voices and creating theoretical classifications. In particular, by surfacing important issues as they happened, and further through its critical perspective on and efforts to formulate theories about those contemporary issues, the journal differentiated its approach from those taken before Korean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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