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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에서의 ‘言外之意’의 개념과 그 구현 원리에 대하여

A Study on the Concept of ‘Eonoejiui’ and Principles of Embodying it in Classical Chinese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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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하나의 문장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 단일한 의미만을 만들어내지만, 때로는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言外之意’란 지시적 의미 이외에 새롭게 파생되는 의미를 가리키는데, 한시의 문학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인정되어 왔다. ‘언외지의’는 파생되는 의미가 하나인 경우와 여럿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여러 의미가 파생되더라도 각각의 의미는 논리적인 해석이 가능하여야 한다. 막연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경우 또한 ‘언외지의’에 포함시킬 수 있으나, 학문적 논의의 대상이 되기는 어렵다. ‘언외지의’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事物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진부함에 빠질 위험이 크므로 전통적인 상징을 얼마나 참신하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문학성이 결정된다. 둘째는 해석에 필요한 정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텍스트가 제공하는 정보의 양이 적으면 적을수록 ‘언외지의’가 풍부해지지만, 논리적인 해석에 필수불가결한 최소한의 정보만큼은 반드시 제공되어야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원리에 다양한 수사법이 결합되어 ‘언외지의’가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A full sentence has a single referential meaning in usual case, but sometimes another meanings are derived from it. Those meanings that called as ‘Eonoejiui’[言外之意] had been regarded as important standard in evaluate the literary value of classical chinese poetry. ‘Eonoejiui’ not only means a single derived meaning but also means several derived meanings sometimes. In later case, each meaning must be interpreted logically. Obscure meanings can be included in ‘Eonoejiui’, but they are useless in academical research in general cases. There are two ways to make ‘Eonoejiui’, one is using symbolic materials and the other is minimizing the volumes of gettable informations from the text. In former case the poet must renew the traditional symbols in fresh ways. In laster case the fewer informations are provided, the more plentiful meanings are der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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