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艮齋 華夷觀의 ‘근대적’ 접근

The Modern Approach of the Huayi-theory of Gan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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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유교학

초록

이 논문은 근대 혹은 modern이라는 프리즘으로 艮齋의 華夷觀을 비추어 보려는 시도이다. 특히 艮齋가 언급한 華와 夷의 ‘내용’보다 그의 언설에 담긴 華-夷 ‘구조’에서 그것들이 modern의 의미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있는지, 있다면 혹시라도 그 의미를 추출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려는 시도이다. 이 논문은 먼저 華夷의 기원과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儒敎 안의 근대(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을 통해 華夷觀과 近代가 만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할 것이다. 그런 뒤 華와 夷에 대한 艮齋의 구분, 華夷觀에 담긴 性師心弟의 의미 분석, 마지막으로 끝내 觀念으로 머물 수밖에 없었던 그의 華夷觀의 의미 등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艮齋의 華夷觀에는 朱子學으로 재해석된 孔孟 시기의 “원형 근대성”과 宋代에 이루어진 “초기 근대”의 주자학적 근대성의 흔적을 추적하려고 한다.

Abstract

This paper is an attempt to illuminate the Huayi-theory(華夷觀) of Ganjae(艮齋) with the prism of modernity. In particular, it is an attempt to examine whether there is a point of contact with the meaning of modern in Hua(華)-Yi(夷) 'structure' in his speech, rather than the 'content' of Hua(華) and Yi(夷) mentioned by Ganjae(艮齋), and whether they can extract the meaning. This paper will first examine the origins and changes of Huayi(華夷) and look for a place where the Huayi-theory(華夷觀) and modernity can meet through recent studies on modernity in Confucianism. Then I will look at Ganjae(艮齋)'s distinction between Hua(華) and Yi(夷), the meaning of Xing shi xin di(性師心弟) in the Huayi-theory(華夷觀), and finally the meaning of the Huayi-theory(華夷觀), which was finally forced to stay as an idea. By doing so, I try to trace the traces of the “Archetype modernity” and the "early modernity" contained in the Huayi-theory(華夷觀) of Ganjae(艮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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