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전반기 서양 대중음악의 수용과 양상 고찰 -재즈송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spects of Western Pop Songs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 Focused on Korean Jazz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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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이제까지 그 전모를 알 수 없었던 일제시대 대중가요 갈래 중 하나인 재즈송을 중심으로 그 전반적인 양상과 재즈송의 가사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일제시대 대표적인 대중가요 갈래 중 하나인 재즈송은 서양 대중음악의 수용과 영향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갈래이다. 이에 ‘재즈송’으로 곡종이 표기되었던 노래를 중심으로 작곡자, 작사자, 가수, 편곡자 등 재즈송 생산자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이 시기 대중음악, 특히 재즈송은 단순히 일본 대중음악의 영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문화와 음반 산업의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찾을 수 있는 49곡의 재즈송 가사를 살펴 본 결과 두 가지 특징을 지적할 수 있었다. 향락성과 애상감이라는 상반된 경향이 병존한다는 것이다. 적은 수의 재즈송 가사만으로 재즈송 가사의 특징을 말하기는 어렵다. 그렇더라도 초창기의 재즈송 가사는 기본적으로 도시문화를 중심으로 형성된 모던걸과 모던보이의 향락적인 문화를 담는 측면이 많았다. 그러나 1930년대 말에 일본이 전시체제에 들어서면서 애상감을 표현한 블루스가 유행하기도 하였다.
Abstract
There are representative popular song genres, T'ŭrot'ŭt, Sin Minyo(New folk song), Manyo(Comic song) and Jazz song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A purpose of this paper is to look into an aspect of Jazz songs. At that time, Jazz songs did not mean original Jazz. This term was used by comprehensive meaning. Therefore Jazz songs had been called a chain of popular songs were affected of Western music including original Jazz. I will look into concrete figure and meaning of Jazz songs in cultural context. Meanwhile, there are two characteristics in lyrics of Korean Jazz songs. The Jazz songs' lyrics show enjoyment and sorrow. At first, Jazz songs express hedonic culture of modern girls and modern boys. This culture is formed with urban culture. However according to the war footing, tragic blues come out grad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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