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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류의 융합에 대하여

On the fusions of types of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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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우리말 문법에서 월맺음씨끝은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그러나 문법 연구의 바탕이 되는 이론은 월맺음씨끝을 논의하는데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월맺음씨끝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앞선 연구들을 살펴보면 월맺음씨끝의 공시태마저 견해를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월맺음씨끝의 목록을 확정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월맺음씨끝에 대해서 상호 관련성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연구는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이 글은 월맺음씨끝의 체계적인 연구에 앞서서, ‘-습니다’류를 대상으로 월맺음씨끝의 목록를 확정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앞선 연구들은 ‘-습니다’류를 하나의 형태소로 보거나, ‘-습-+-느-+-니-+-다’로 분석해서 월맺음씨끝의 목록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느 것이 현대국어의 공시태인지 밝히지 않고, 월맺음씨끝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다. 이 글은 월맺음씨끝의 목록은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의 문제로 보고, ‘-습니다’류가 15세기부터 현대국어에 이르기까지 변화되는 모습을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Abstract

In Korean, the ending is an important object of studying. The theory, however, has a certain limitation for discussion on the endings. Even if the considerable researches on the endings have been done, the results are not satisfying enough.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how the ways to determine the list of endings with the types of ‘-습니다’ prior to the systematic study on the endings. The preceding researches consider the type of ‘-습니다’ as a morpheme or have the different list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m as ‘-습-+-느-+-니-+-다.’ Therefore, they don't show which one is in the synchronic form of Modern Korean, in which the list of the endings is not fixed yet. In this paper, the list of endings is regarded not as a matter of theories, but as a matter of facts. And thus it shows that the type of ‘-습니다’ is the fused ending based on studying the changing features of the type of ‘-습니다’ from the 15C to the present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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