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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관점에서 본 천리마 시대 여성과 재호명

Women in the Chollima Era and the Resurfacing of Their Names: a Gender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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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정치외교학

초록

논문은 최근 북한에서 천리마 시대 여성을 호명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논문에서는 천리마운동에 관한 북한 문헌에 기초하여 여성의 천리마운동 참여와 오늘의 재호명을 젠더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연구에 의하면 천리마 시대 여성들의 역할은 집단의 어머니, 제한된 노력 혁신자였다. 천리마 운동을 통해 북한에서는 생산단위로서 직장이 생활공동체로 기능하는 독특한 사회문화구조가 형성되었고 가부장적 구조는 사회로 확장되었다. 천리마운동 시기 여성 정책은 발전도상국의 근대화 시기 여성 정책 패러다임인 WID 단계와 유사했다. 북한 여성은 천리마운동에서 남성과 동등하게 리더로 역할 했으나 근대화의 추진으로 주변부로 밀려난 발전도상국 나라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산업화의 추진과 함께 지위가 하락했다. 특히 북한의 1인 독재체제는 이를 더욱 촉진시켰다. 현재 북한 지도부는 현재 사회주의 국영경제 체제를 복구하는 데서 주되는 장애를 시장화로 확산한 개인주의로 보고 있으며 집단주의 정신과 생활방식을 복구하는 데서 여성들이 집단의 어머니 역할을 해줄 것을 바라면서 천리마 시대 여성 영웅을 호명하고 있다. 김정은 정권은 여성을 국가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동원하는 기존 정책을 답습하고 있으며 북한의 여성 정책은 여전히 MID 단계에 있다.

Abstract

This paper explores the current situation in which the North Korea regime has started to look at the role of women during the so-called Chollima era and specifically call out the names of these women. In the paper, based on the North Korean literature, women's participation in the Chollima movement and today's calling of that time were studied from a gender perspective. Through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role of women during the Chollima era was that of a 'collectivism mother' and innovator within the limited scope of job opportunities available to them at the time. Women's policy during the Cheonlima Movement was similar to the WID phase, a women's policy paradigm during the modernization of developing countries. North Korean women served as leaders equally as men in the Cheonlima Movement, but their social status declined with the promotion of industrialization, just like women in developing countries, who were pushed to the periphery. In particular, North Korea's oneman dictatorship further promoted this tendency. Currently, the North Korean leadership sees individualism that has spread through marketization as a main obstacle in restoring the socialist staterun economy. It is why they are trying to restoring the collectivist spirit and lifestyle while calls for female heroes from the Cheonlima era hoping that women will serve as mothers of the working unit. The Kim Jong-un regime repeats the past policy that only sees woman as means of nation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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