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근대 여성주체의 형성(1945~47)-『김일성저작집』과 『조선녀성』분석을 중심으로
The remaking of modern female subject in North Korea(19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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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북한의 근대 여성주체는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갈등을 경험하였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연구시기는 1945~47년이다. 북한이 당과 국가체제를 형성한 1945~47년에 여성주체도 함께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북한 정권은 과학이성합리주의를 공리로 하는 ‘사회주의적 근대’를 추구하였다. 그리고 근대성을 내면화해야 할 근대주체는 공장과 가정에서 ‘계산 가능성’으로서 합리성을 요구받았다. 저발전 상황에서 근대적 사회주의 국가를 수립하려한 북한 권력은 먼저 의식개혁과 생활혁명을 추진했다. 그리고 ‘혁신적 노동자―혁명적 어머니’라는 근대 여성주체를 형성하였다. 이 이중전략은 생산영역에 여성을 참여시킴으로서 경제발전과 여성역할의 재구성을 실현하려는 것이었다. 동시에 가족 구조를 재구성하며 근대적 양육을 통해 근대적 사회주의자를 양성하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여성주체는 전통과의 갈등을 경험하며 형성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modern female subject’ was shaped and what characters of the modern female subject were, how the females experienced conflicts in North Korea. The period of this study is during 1945~1947 in North Korea. Because in the times the Kim(Kim, ill-sung) regime of North Korea formed the state-party systems and the modern female subject at the same time. The Kims regime pursued ‘the modern socialism’ that the utilities are with science and reason, rationalism. And modern subjects must be to shape the rationality in workshop and home. The Kims regime that was organizing the modern socialism was to propel the reform of peoples consciousness and the revolution of everyday livelihood. And the characters of modern female subject were formed as ‘the innovational laborer-revolutional mother’. The dual strategy was to realize economic development and rebuild female role in North Korea. At the same time while it was to construct the domestic structure, it was to rear the modern socialist for the future. The female subject in North Korea was shaped conflicting the line that connects with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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