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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의 장소정체성과 타자화된 인간 전시 양상 연구:김애란의 「침묵의 미래」, 편혜영의 「만국박람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lace Identity of Exhibition Hall and Otherized Human Exhibits: Focused on Kim Ae-ran’s “The Future of Silence” and Pyun Hye-young’s “International Ex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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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논문은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와 편혜영의 「만국박람회」를 대상으로 현대소설에 재현된 전시관의 장소정체성을 살핌으로써 작품에 함의된 작가의 사회문화적인 주제 의식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인문지리학자 에드워드 렐프의 이론을 적용하여 장소 정체성의 구성 요소로 물리적 환경과 인간 활동, 의미로 세분화하여 전시관의 정체성과 전시관에 대한 정체성을 분석할 것이다. 내부자와 외부자의 경계와 분리된 소속감은 사회 구조 속에 만연한 권력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표상으로 작용한다. 자본주의와 내셔널리즘의 현실 논리를 바탕으로 텍스트를 살펴보고, 환상의 기법을 통해 물리적 현실과 긴밀히 상호작용하는 인물들 의 무의식과 심리적 현실 인식도 함께 다루려 한다. 이는 문학작품 속에 표상된 전시관의 장소성을 분석하여 인간 활동의 차이의 관계를 만드는 권력의 구조를 문제삼고 지정학적 시각에서 서사적 재현 양상을 의미화한 작가의 문학적 실천과 사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location of the exhibition hall and the geopolitical relationship between power and power included in Kim Ae-ran’s “The future of silence” and Pyun Hye-young’s “International exposition”. To this end, I will apply human-geographer Edward Relph’s theory to analyze the identity of the exhibition hall and the identity about the exhibition hall by subdividing physical environment, human activities and meaning as the components of the place identity. At this time, the sense of belonging, separated from the boundaries of insiders and outsiders, serves as an important symbol of understanding the rampant power relationship within the social structure. Examining what narrative meaning based on the real logic of capitalism and nationalism that the writer wants to reveal through his literary work is. I also try to deal with the unconsciousness and psychological reality perception of figures who interact closely with physical reality through fantasy techniques. This will be the work of analyzing the placeness of the exhibition hall represented in the literary work, taking issue with the structure of power that cre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differences in human activities, confirming the possibility of the author’s literary practice and reasons, which means the aspect of narrative reproduction from a geopolitical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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