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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경험: 죽음의 고통과 삶의 의미

Perceptions and Experiences of the Death of the Elderly: Suffering of Death and Meaning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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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죽음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이 과거와 다르게 변화되면서 사회구성원들은 다양한 갈등과 고통을 경험하지만, 죽어가면서 겪는 고통이 무엇이며 왜 이런 고통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논의와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많이 부족하다. 이 연구는 노인과 노인을 돌보는 가족 그리고 돌봄 종사자들의 죽음 인식과 경험을 인터뷰하여, 죽음 인식과 경험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갈등과 고통의 의미를 해석하였다. 이 연구는 인터뷰 참여자들이 구술하는 죽음을 둘러싼 고통과 갈등을, 존재가 무너지는 상실에 대한 고통, 정리되지 못한 관계로 인한 고통, 후회와 원망으로 가득한 삶, 나의 죽음을 인식하지 않으려는 수동적 태도, 원치 않는 방식대로 죽는 데에 대한 두려움, 임종기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갈등, 오랜 시간이 걸리는 죽음과 돌봄 부담, 그리고 고독사의 개념으로 해석하였다. 나아가 관계 회복을 통해 고통을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재통합하는 성찰적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들을 해석하였다. 인터뷰 참여자들이 죽음에 대한 다양한 고통과 갈등을 경험하면서 새롭게 성찰한 의미는 죽음을 통한 삶의 의미통합, 지금 여기의 삶의 충만함, 주체적 존재로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의 의미, 상호돌봄과 연대로 개념화하였다.

Abstract

As the social environment surrounding death evolves, people experience various forms of unexpected pain. However, neither current social discourse nor previous studies have addressed in any depth why such pain occurs, what this pain might mean, and what constitutes these sorts of pain. Therefore, the present study aims to explore various conflicts and reflections related to perceptions of death through interviews with the elderly, their families, and care workers for elderly. In this study, participants reflected on the meaning of suffering and death. The aspects of suffering and conflict, as they pertain to death, experienced by the research participants could be categorized into eight themes: suffering from loss at the end of life, suffering from unresolved relationships, experiencing strong regret and resentment, one’s perception of their own impending death, the fear of dying in an unwanted manner, conflicts over medical decisions, the burden of long-term care, and loneliness. The research participants also reflected on the meaning of life and 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 at the end of life based on a new understanding of suffering through recognition and reflection on death. This reflection was analyzed with five themes: the integration of the meaning of life through death, the fullness of life in the ‘here and now’, the meaning of preparing for death, and mutual care relationships and solid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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