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新羅 中代 王權과 密敎

the Regal Authority in the Middle Ages of Silla Dynasty and Esoteric Buddhism(密敎)

0

조회

0

다운로드

1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7세기 중엽 선덕여왕대부터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한 밀교는 이후 신라 중대에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왕권과 관련을 맺으며 발전하였다. 文武王代의 明朗이 『灌頂經』 과 『金光明經』에 바탕을 둔 文豆婁法으로 당나라 군사를 격퇴한 것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통일 이후의 밀교승으로는 惠通이 있다. 혜통은 孝昭王代 國師로 임명되었는데, 이는 神文王과 효소왕에게 이상적인 정치를 권고하는 국가 치국책을 제시하였고, 동시에 중앙집권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呪力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8세기 중반, 寶川은 오대산 신앙을 체계화하였는데, 이 오대산 신앙은 밀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보천이 오대산에서 수행할 당시, 신라는 중앙집권화를 추구하였지만 『三國史記』와 『三國遺事』의 기록들은 당시 신라가 불안정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聖德王代에는 大祚榮이 渤海를 건국하였으며, 일본이 신라를 공격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 역시 신라에게 위협이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보천은 불안정한 신라를 안정시키려고 하였을 것이며, 그 방법으로 현세 이익적이며 護國鎭護의 성격이 강한 밀교 사상을 바탕으로 오대산 신앙을 체계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바탕으로 밀교는 신라 중대 왕실을 정신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Esoteric Buddhism is estimated to have been introduced into Shilla around the late 6th century. It was during the reign of Queen Seondeok(善德女王) in the middle 7th century that esoteric Buddhism was actively accepted by the Shilla society and began to take important roles in the national level. Queen Seondeok had to deal with the pestering attacks of Goguryeo(高句麗) and Baekje(百濟) and was questioned for her qualification as the king since she was female. After searching for ways to stabilize the kingdom and secure her royal authority, she finally chose esoteric Buddhism. A Buddhist monk during her reign, Ahn Hong(安弘) suggested an idea of building a nine-story pagoda at Hwangryong Buddhist Temple(皇龍寺九層塔) based on Chongmyoinyeonsabangshinjugyeong(塚墓因緣四方神呪經) of Gwanjeonggyeong Book(灌頂經) 6, which explains the sorcery power of a stupa to protect the nation. He also made Shilla the country of Buddhism protected by the Four Devas(四天王) based on the Sacheonwangpum(四天王品) of Geumgwangmyeonggyeong(金光明經). During the reign of King Munmu(文武王), Myeong Rang(明朗) defeated the troops of Tang Dynasty(唐) with the Munduru Law(文豆婁法), which was based on Gwanjeonggyeong Book 7, Gwanjeongbokmabongindaeshinjugyeong(灌頂伏魔封印大神呪經) and Geumgwangmyeonggyeong(金光明經). An esoteric Buddhist monk Hye Tong(惠通) after unification is distinguished from the esoteric Buddhist monks before him. He was active after the three kingdoms were unified, when the Buddhist monks were asked to provide policies to better rule the nation rather than the ideas to protect the nation and defeat enemies. He was appointed as the most reverend priest(國師) by King Shinmun(神文王) and Hyoso(孝昭王), who were trying to stabilize the nation after unification, because he proposed ideal politics for their efforts. In the middle 8th century, Bo Cheon(寶川) systemized the faith of Mt. Odae, being heavily influenced by esoteric Buddhism. When he was meditating and practicing in the mountain, Shilla was desperately trying to centralize the power. But the records of Samguksagi(三國史記) and Samgukyusa all indicate that it was actually unstable.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gdeok(聖德王), Dae Jo-yeong(大祚榮) founded Balhae(渤海) and Japan(日本) invaded Shilla. Those events happening outside the borders must have been threats to Shilla. Thus Bo Cheon tried to stabilize unstable Shilla and systemized the faith of Mt. Odae based on the thoughts of esoteric Buddhism strongly characterized by the tendency to protect the nation and defeat enemies. Those facts indicate that esoteric Buddhism was in constant use by Shilla as a means of strengthening the royal authority and stabilizing the nation.

참고문헌 (55)

  1. 鎌田茂雄, "中國佛敎史" (1985), 經書院
  2. 高翊晋, "新羅密敎의 思想內容과 展開樣相. in: 韓國密敎思想硏究" (1986), 동국대학교 출판부
  3. 勸相老, "神印宗과 摠持宗 -朝鮮에서 自立한 宗派의 其五. in: 韓國密敎學論文集" (1986), 大韓佛敎眞覺宗
  4. 권영택, "新羅 佛敎受容에서의 密敎의 역할", 石堂論叢, 28 (1999)
  5. 김덕원, "신라 中古期 叛亂의 원인과 성격", 민족문화논총, (38), pp.85~112 (2008), 민족문화연구소
  6. 金東赫, "밀교의 수용과 그것의 한국적 전개(1)", 中央僧伽大學論文集, 2 (1993)
  7. 金東赫, "밀교의 수용과 그것의 한국적 전개(2)", 中央僧伽大學論文集, 4 (1995)
  8. 金東赫, "韓國에서의 密敎의 受容과 展開", 密敎學硏究, 1 (1998)
  9. 김복순, "興輪寺와 七處 伽藍", 신라문화, (20), pp.39~56 (2002), 신라문화연구소
  10. 金相鉉, "四天王寺의 創建과 意義", 新羅文化祭學術發表會論文集, 17 (1996)
  11. 김선숙, "新羅 聖德王 孝成王代의 對日外交", 대동문화연구, (51), pp.305~345 (2005), 대동문화연구원
  12. 金壽泰, "新羅 神文王代 專制王權의 확립과 金欽突亂", 신라문화, 9 (1992)
  13. 김연민, "新羅 文武王代 明朗의 密敎思想과 의미", 한국학논총, 30, pp.1~44 (2008), 한국학연구소
  14. 金元龍, "韓國美術史硏究 二·三問題", 亞細亞硏究, 15 (1964)
  15. 金在庚, "新羅의 密敎 受容과 그 性格", 大丘史學, 14 (1978)
  16. 김지은, "경덕왕대의 대일외교", 신라문화, (30), pp.117~136 (2007), 신라문화연구소
  17. 金愥泰, "三國時代의 神呪信仰. in: 韓國密敎思想硏究" (1986), 동국대학교 출판부
  18. 김종복, "新羅 聖德王代 浿江지역 진출 배경", 成大史林, 12 (1997)
  19. 呂聖九, "惠通의 生涯와 思想. in: 擇窩許善道先生停年紀念 韓國史學論叢" (1992), 一潮閣
  20. 文梨花, "新羅時代의 陀羅尼 信仰. in: 韓國文化의 傳統과 佛敎: 蓮史 洪潤植敎授停年 退任紀念論叢" (2000)
  21. 文明大, "新羅 神印宗의 硏究 - 新羅密敎와 統一新羅社會", 震檀學報, 41 (1976)
  22. 박노준, "羅·日 五臺山信仰의 比較硏究 -變容과 習合을 中心으로", 嶺東文化, 4 (1992)
  23. 朴胤珍, "高麗前期 王師·國師의 임명과 그 기능", 한국학보, 30 (2004)
  24. 朴泰華, "新羅時代의 密敎傳來考. in: 趙明基華甲記念佛敎史學論叢" (1964)
  25. 朴泰華, "韓國佛敎의 密敎經典 傳來攷", 韓國佛敎學, 1 (1975)
  26. 朴畢圭, "密敎의 特質과 韓國에 있어서의 그 流通史的 考察. in: 韓國密敎學論文集" (1986), 大韓佛敎眞覺宗
  27. "三國史記", ~
  28. "三國遺事", ~
  29. 서윤길, "신라의 밀교 사상. in: 한국밀교사상사" (2006), 운주사
  30. 徐閏吉, "新羅의 密敎思想", 韓國哲學硏究, 9 (1979)
  31. 신동하, "新羅 五臺山信仰의 구조", 人文科學硏究, 3 (1997)
  32. 신종원, "단군신화에 보이는 곰의 실체. in: 삼국유사 새로 읽기" (2004), 일지사
  33. 辛鍾遠, "선덕여왕에 얽힌 소문의 진실. in: 삼국유사 새로 읽기 1" (2004), 일지사
  34. 辛鍾遠, "新羅五臺山事蹟과 聖德王의 卽位背景. in: 崔永禧先生華甲紀念論叢" (1987)
  35. 신종원, "安弘과 新羅佛國土設. in: 新羅初期佛敎史硏究" (2001), 民族社
  36. 신태수, "『三國遺事』<神呪篇>을 통해 본 土俗信仰의 向方", 국어국문학, 141, pp.401~428 (2005), 국어국문학회
  37. 양정석, "皇龍寺의 造營과 王權" (2004), 서경
  38. 梁柱東, "古歌硏究" (1997), 一潮閣
  39. 옥나영, "관정경과 7세기 신라 밀교", 역사와 현실, (63), pp.249~277 (2007), 한국역사연구회
  40. 요리토미 모토히토, "밀교의 역사와 문화" (1989), 民族社
  41. 이기백, "新羅時代의 國家와 佛敎", 역사학보, 111 (1986)
  42. 李基白, "韓國史講座 1" (1983), 一潮閣
  43. 이기백, "皇龍寺와 그 創建. in: 新羅思想史硏究" (2003), 일조각
  44. 이숙희, "통일신라시대 밀교계 불교조각 연구" (2009), 학연문화사
  45. 李昊榮, "新羅 中代王室과 奉德寺", 史學志, 8 (1974)
  46. 李弘稙, "慶州狼山東麓 三層石塔內 發見品. in: 國古文化論攷" (1954)
  47. 張志勳, "신라 佛敎의 密敎的 성격", 先史와 古代, 16 (2001)
  48. 曺凡愌, "新羅禪宗硏究" (2001), 일조각
  49. 曺元榮, "新羅 中古其 佛敎의 密敎的 性格과 藥師經", 釜大 史學, 23 (1999)
  50. 蔡尙稙, "新羅 統一期의 成典寺院의 구조와 기능", 釜山史學, 8 (1984)
  51. 村上四男, "『三國遺事考証』下之三" (1995), 犒書房
  52. 하정룡, "三國遺事 神呪第六 惠通降龍條와 新羅密敎", 회당학보, 7 (2002)
  53. 한준수, "신라 신문왕대 10停의 설치와 체제정비", 한국고대사연구, (38), pp.209~242 (2005), 한국고대사학회
  54. 許興植, "高麗時代의 國師·王師制度와 그 機能", 歷史學報, 67 (1975)
  55. 洪潤植, "三國遺事와 密敎", 東國史學, 14 (1980)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