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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속 음식의 표상에 대한 비교문화적 연구: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과 한국판 리메이크를 중심으로

A Cross-Cultural Comparison of Food Representations on TV: A Focus on the Japanese Drama "SynyaShokudo" and its Korean Re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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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신문방송학

초록

본 연구는 일본 TV 드라마 <심야식당>과 한국판 리메이크 <심야식당>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한일 양국의 대중문화 속에서 음식이 어떻게 상상되고 표상되는지 비교하고, 그 차이와 특성을 해당 사회의 가치와 윤리 맥락에서 고찰했다. 연구결과, 일본 <심야식당>은 음식을 개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기호이자 관계 형성의 매개물로 표상하면서, 심야식당을 외로운 주변인들이 소통하고 인연이 전개되는 마법적공간으로 형상화시키고 있었다. 또한 일본사회에서 중시되는 직업의 자긍심과 인간관계에서 ‘갚음’의 윤리를 문화적 코드로 작동시키며, 주변인들을 주류 세계로 상상적으로 통합해 내고 있었다. 한편, 한국판 <심야식당>은 음식을 상황적 산물로다루고, 음식이 주는 영양과 쾌락을 중시하는 가치 위에서 음식을 물질적, 경제적인 것으로 의미화 했다. 또한 소외된 주변인을 ‘가족이 붕괴되고 경제적으로 빈곤한자’로 표상하면서 이들을 ‘베품’의 윤리로 포용해 내고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food is imagined and represented in Japanese TV drama <SinyaShokudo> and the Korean remake drama <SimyaSikdang> respectively, and further to explore how its distinctiveness relates to the values and ethics of each society. By employing comparative textual analyses, the paper suggests that the Japanese drama <SinyaShokudo> represents food as a medium for personal relations as well as a sign for individual identity. In addition, it reveals that the restaurant works to be a magical space, where the marginalized people can communicate each other and their karmas are evolved. Furthermore, the text successfully incorporates the marginalized people into mainstream through the ethics of vocational selfesteem and reciprocal ‘repayment’ rooted in Japanese culture. In contrast, the Korean version <SimyaSikdang> represents food as the outcome of situations and emphasizes the values of nutrition and pleasure derived from food. In addition, the Korean drama defines the lonely marginalized people as those with a ‘broken family and financial difficulty’ and embraces them with the ‘benevolence’ ethic rooted in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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