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형』(論衡)의 「골상편」(骨相篇)에 나타난 명(命)과 성(性)의 연구
A Study on the Benxing (本性) and Tianming (天命) of Guxiang (骨相篇) in Lunheng (論衡)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왕충(王充)은 『논형』에서 부귀빈천을 주관하는 명(命)은 하늘의 기운과 여러 별들의 정기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런 명(命)은 개인들에게 각각 다르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하늘로부터 주어진 명(命)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 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왕충은 사람의 행실을 결정하는 성(性)을 개인의 노력과 교육에 의해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왕충은 교육을 통해서 악(惡) 한 사람을 선(善)한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왕충은 「골상편」에서 명(命)과 성(性)이 동시에 골상에 나타난다고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하늘로부터 부여된 명(命)과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 바꿀 수 있는 성(性)이 동일한 관점을 지녀야 함을 의미한다. 즉 명(命)이 바꿀 수 없으면 성(性)도 바꿀 수 없거나 성(性)을 바꿀수 있으며 명(命)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왕충이 「골상편」에서 명(命)과 성(性)이 동시에 골상에 나타난다고 주장한 것은 명(命)과 같이 성(性)도 바꿀 수 없다는 전제를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솔성편」(率性篇)에서 성(性)은 교육과교화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이 두 곳의 내용을비교해보면 왕충은 명(命)과 성(性)에 대해서 스스로 모순되는 관점을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왕충은 性의 개념을 단순히 善惡을 지닌 측면만 설명한 것이아니라 수명과 관련된 개념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골상편」 에 나타난 性의 개념은 수명과 관련된 性의 개념과 동일한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Wangchong (王充) claimed that Tianming (天命), which is responsible for riches and honors or poverty and lowliness (富貴貧賤), was determined by the energy of the sky and the energy of the various stars in Lunheng (論衡). Asserting that these Tianming (天命) are given differently to individuals, Wangchong (王充) argued that Tianming (天命) given from sky cannot be overcome by individual efforts. However, Wangchong (王充) insisted that Benxing (本性), which determines the good and the bad (善 惡) of the individuals, can be changed by individual effort and education. In other words, he argued that education could turn a bad person into a good person. Wangchong (王充) claimed that Tianming (天命) and Benxing (本性) show up on Guxiang (骨相) at the same time. But this argument means that Tianming (天命), granted from sky, and Benxing (本性), which can be changed by the efforts of individuals, should have the same perspective. If the Tianming (天命) cannot be changed, neither should Benxing (本性) be able to be changed.
참고문헌 (16)
- 唐君毅, "中國哲學原論" (1984), 學生書局
- 樊浩, "中國倫理精神的歷史建構" (1992), 江蘇人民出版社
- 徐敏, "王充哲學思想探索" (1979), 新知三聯書店
- 周桂鈿, "虛實之辨 — 王充哲學的宗旨" (1994), 人民出版社
- 佐藤匡玄, "論衡の硏究", 創文社
- 陳拱, "王充思想評論" (1996), 臺北商務書館
- 黃國安, "王充思想之形成及其論衡" (1975), 商務印書館
- 黃暉, "論衡校釋 3卷" (2017), 中華書局
- 김연희, "유소 『인물지』의 인재론에 관한 상학적 연구", 박사, 동양문화, pp.2009
- 박정윤, "왕충의 명정론 연구 : '천명' 및 '천성'의 실현 조건을 중심으로", 박사, 기학, pp.2010
- 시게자와 도시로, "역사 속에 살아있는 중국사상" (2003), 예문서원
- 왕충, "논형" (1987), 소나무
- 조원일, "王充의 人性論 硏究", 동서철학연구, (82), pp.5~24 (2016), 한국동서철학회[DOI]
- 정환희, "왕충의 명(命)개념 연구", 사회과학교육, 16 (2013), 서울대학교 사회교육연구소
- 풍우, "동양의 자연과 인간이해" (2008), 논형
- 풍우란, "중국철학사⋅하" (2003), 까치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