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과 부모 세대간 심리특성 차이 분석 : 생활목표, 가족관련 가치, 학업기대,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Generational and Psychological Differences between Korean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 With a Specific focus on Life-goals, Family Values, Academic Aspirations and Self-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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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 청소년과 부모 세대가 심리특성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는데 있다. 심리특성으로는 생활목표, 가족관련 가치, 학업기대, 자기효능감을 포함하였다. 분석대상은 총 3,114명으로서, 서울과 전국의 6개 도에서 도시와 농촌지역 청소년 1,038명 및, 그들의 부모 각각 1,038명으로 구성되었다. 분석결과, 첫째, 생활목표로서 청소년과 부모 모두 가정의 화목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는 점에서 일치했다. 부모는 청소년보다 사회봉사를, 청소년은 부모보다 가정화목, 자아실현, 부귀영화를 더 중요한 생활목표로 인식했다. 둘째, 가족관련 가치에 대한 결과로서, 이상적인 결혼상대의 조건으로 청소년과 부모 모두 훌륭한 인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서 일치하였다. 그러나 청소년은 재미있는 사람이나 외모가 멋있는 사람을, 부모는 경제력 있는 사람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 하였다. 자녀 수에 있어 청소년과 부모 모두 2명이 적절하다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청소년들이 부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녀 수를 이상적으로 인식하였다. 자녀의 성별 선호도에 대해 청소년과 부모 모두 아들 딸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였으나, 상대적으로 청소년은 딸을, 부모는 아들을 선호하였다. 자녀를 갖는 이유로 청소년과 부모 모두 심리적 가치와 관계적 가치가 높았고 사회적 가치가 낮은 점에서 일치하였다. 집단별로는 아버지가 가문이나 아들을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를 상대적으로 중요시했고, 자녀양육의 즐거움과 같은 심리적 가치는 낮았다.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로서 개인적 제약은 어머니가 상대적으로 높고, 그 다음으로 청소년, 아버지의 순서였다. 셋째, 청소년 본인보다 부모가 자녀의 학업에 대해 더 높은 기대를 하였다. 넷째, 청소년과 부모집단 모두 관계효능감이 가장 높고, 정치효능감이 가장 낮은 점에서 일치하였다. 청소년은 부모보다 관계효능감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스트레스대처효능감은 낮았다. 아버지는 청소년보다 어려움극복효능감 및 자기주장효능감이 더 높았다. 어머니는 아버지나 청소년보다 정치효능감과 사회성효능감이 가장 낮았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generational and psychological differences between Korean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focusing specifically on life‐goals, family values, academic aspirations and self‐efficacy. A total of 3,114 respondents, living in six different urban and rural areas of Korea (adolescents=1,038, their mothers=1,038, and their fathers=1,038)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both adolescents and parents viewed harmony in the family as the most important life‐goal. Parents are more likely than adolescents to emphasize the values of making a contribution to society, whilst adolescents are more likely to emphasize harmony in the family, self‐actualization and wealth. Second, in terms of family values, both adolescents and parents viewed an ideal spouse as someone with a sense of personal integrity. However, adolescents are more likely to emphasize a sense of humor and good looks, while parents are more likely to emphasize financial stability. As for the number of children, both adolescents and parents viewed two children as being the ideal number, with adolescents reporting a slightly lower mean. Although both adolescents and parents did not exhibit a a sex preference for their child, parents slightly favored boys, while adolescents slightly favored girls. As for the values of the children, both adolescents and parents emphasized psychological and relational values and were less likely to emphasize social values. Fathers were more likely than mothers and adolescents to emphasize the social value of continuing the family line and less likely to emphasize psychological values. As for negative values in children, mothers are most likely to emphasize personal constraints, followed by adolescents and then by fathers. Third, parents had higher expectations in terms of academic achievement than adolescents. Fourth, both adolescents and parents had high relational efficacy and low political efficacy. Adolescents exhibited higher relational efficacy and efficacy in relation to coping with stress than their parents. It was further revealed that fathers have higher resiliency of efficacy and self‐assertive efficacy than adolescents, whereas mothers have lower political and social efficacy than fathers and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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