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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吏曹銓郎의 인사실태와 정치적 위상의 변화

Changes in Personnel Status and Political Status of Ijo jeollang(吏曹銓郎)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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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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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후기 吏曹銓郎의 정치적 성격과 위상을 규명하기 위해 작성하였다. 그간 이조전랑은 三公六卿의 권한에 비교되는 권력의 한 축으로 이해되고 있었다. 이조전랑이 堂下官 通淸權과 自代權을 토대로 연소한 신진들을 결집하는 하나의 권력축이 되어서 노성한 삼공육경과 대립하는 역학 구도를 설정하기도 하였다. 물론 이조전랑은 極選의 자리로 평가될 만큼 중요한 관직이었다. 그렇다고 하여도 참상관에 해당하는 이조전랑이 삼사의 언론을 주도하면서 大臣과 대립하고 연소한 무리의 대표자로서 일견에는 신진의 영수 역할로 기능했다고 설명하는 것은 시기에 따라 변화된 전랑의 성격을 간과한 측면도 있다. 필자는 조선후기 전랑의 실제 지위와 위상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광해군대부터 영조대까지의 이조전랑은 시기적으로 제도적 위상에는 부침이 있었으나 그 역할은 대체로 이조의 ‘參上官’으로서 당상관을 보좌하는 자리이자 정치적으로는 자기 당색의 이권에 따라 움직이는 관직이었던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랑이 당상과 대립각을 세웠던 것은 당색의 차이가 있었을 때였고 당상과 전랑의 당색이 같을 때에는 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전랑은 정국 변동에 따라 쉽게 교체되었는데 집권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만 自代權을 토대로 전랑을 독점할 수 있었다. 이조전랑은 동서분당 이후 1741년 낭청권이 혁파될 때까지 당색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 관직이었던 것이다. 조선후기의 이조전랑은 과도한 인사 권한을 이용하여 집권 당색의 권력 장악을 위한 관직이었던 것이지, 전랑이 主論者와 함께 여론을 조성하여 노성한 대신들과 대립각을 이룬 관직은 아니었다.

Abstract

This paper was written to clarify the political nature and status of Ijo jeollang(吏曹銓郎) in the late Joseon Dynasty. Until now, Ijo jeollang(吏曹銓郎) has been understood as an axis of power compared to the minister. Based on the power and self-reliance of the lower government, Ijo jeollang(吏曹銓郎) became a power axis that gathered young officials, and established a structure that confronted older officials. Of course, Ijo jeollang(吏曹銓郎) was evaluated as a very important official position. Even so, it is not a correct understanding to explain that low-ranking government officials, Ijo jeollang(吏曹銓郎), functioned as representatives of young officials while confronting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I reviewed the actual status and status of Ijo jeollang(吏曹銓郎).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although there was a difference in status from Gwanghaegun(光海君) to Yeongjo(英祖), the role was generally an assistant position for Ministry of Personnel's chief official and politically an official who moved according to the interests of his party. It was when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the two parties that Ijo jeollang(吏曹銓郎) and the minister were the same, there was no dispute. Ijo jeollang(吏曹銓郎) was an official who played a role in representing the position of the party until their privileges were abolished in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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