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雍侯墓誌銘」의 서술양상과 그 의미 -假文의 특성을 중심으로-
The description and meaning of “yōnghóumùzhìmíng(雍侯墓誌銘)” -Arou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rody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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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尹光啓(1559~?)의 「雍侯墓誌銘」의 서술양상을 서사단락별로 파악하고 조수학이 제시한 ‘假文’이라는 관점에서 해당 작품의 의의와 장르 귀속 문제를 고찰하였다. 「옹후묘지명」은 항아리와 술과 관련된 고사와 정보들을 적극 활용하여 묘지명이라는 문체에 가탁하여 지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金馹孫과 羅獻容이 지은 비지류 작품 역시 사물을 묘주로 설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작품은 習作과 戲作의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비실용문은 가전과의 유사성 때문에 假傳의 변체 혹은 확장으로 귀속될 수 있지만 작품의 제명과 서술상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가문의 하위 갈래인 假碑誌類로서 명명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how yōnghóumùzhìmíng (雍侯墓誌銘, tomb epitaph for a pot) by Yun Gwanggye(尹光啓) is described in respective paragraph and further sheds light on not just what meanings this tomb epitaph has in terms of the genre of jiǎ wén (假文, pseudo-writing) but what genre this work should belong to. This work was written in the form of grave inscription for tomb tablet, one of the literary styles, and various former practices related to pots and drinks are embodied on this work. Furthermore, the inscriptions(碑誌類) by Kim Ilson(金馹孫) and Na Heonyong(羅獻容) also could be said to have been composed for the purpose of being playful or studying in that they feature the tomb’s owner.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se unformal writings are similar to pseudo-writing, they can be thought to be a kind of jiǎ chuán (假傳, pseudobiography), Though, it has to be classified as the pseudo-inscription, the subclassification of pseudo-writing, based on the title and the descriptive characteristics of the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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