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재 러시아공사 베베르의 외교활동과 한국정책
Foreign policy and diplomatic activity of diplomat K.I. Weber as Russia's Charge d'affaires and General consul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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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 이바노비치 베베르(Карл Иванович Вебер, 1841~1910)는 독일계 러시아인이었다. 1882년 그는 한국 정부와 조약체결을 협상하라는 훈령을 받고 한국으로 출발하였다. 그 후 1884년 그는 조러수호통상조약을 직접 체결하였다. 한국과 인연을 맺은 베베르는 초대 서울주재 러시아공사에 임명되어 1885년부터 1897년까지 공사임무를수행하였다. 그는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러시아대표로 서울을 또다시 방문하였다. 그만큼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 중 베베르만큼 한국문제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은 드물었다. 베베르는 1895년 을미사변 직후 한국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하였고한국에 대한 러시아의 적극개입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는 1895년 10 월 8일 즉 을미사변 이전의 질서로 한국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을미사변 전후 한국의 상황이 급변한 다음 일본의 한국식민지정책을 강력히 저지하는 러시아의 한국 개입정책을 실현하려고노력했다. 베베르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러시아의 경제와 문화적영향력을 강화하면서 군사적 영향력도 증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베베르는 1900년대 일본의 한국 식민지화를 위한 정치적인 침투를생생히 목격했다. 그는 1900년대 한국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상세히기록했다. 베베르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유지할 것이라고거짓선전하면서 실제 한국을 정치와 경제적으로 몰락시키고 있었다. 베베르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독립을 침해하였다. 일본은 자국의 영향력 회복과 강화를 위해 한국을 정치적, 재정적으로 예속시키고 완전히 몰락시키려 하였다. 베베르는 을미사변 전후 러시아외교정책이 현상유지정책에서 적극개입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베베르는 일본의 한국식민지화를 위한 경제와 군사 침투를 생생히 목격하면서 일본에 대한 한국정부의 무기력한 대응을 연민의 시선으로 보았다. 베베르는러시아의 적극적인 한국 개입정책이 한국 독립 유지에 필수적이라고판단하였다. 그럼에도 베베르는 한국인을 연민의 시선으로 보았지만러시아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였다. 그 배경에는 합리적인 성격을소유한 베베르가 서구의 근대화 유형을 모방할 것을 주장한 서구주의자(Западники)인 면모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Abstract
Karl Ivanovich Weber(1841~1910) was a diplomat of the Russian Empire as Russia's Charge d’affaires and General consul to Korea(1885–1897). K.I. Weber signed the Treaty of Amity and Commerce between Russia and Korea on 1884. During his early service in Korea, Weber developed his friendship with King Gojong K.I. Weber had as important position on diplomatic history of the Russian-Korean reations. After the 1895 assassination of Queen Min, Weber and Speyer personally offered King Gojong refuge in the Russian Legation The Eulmi incident (1895) refers to the assassination of Queen Min, which was committed by a gang of Japanese and Korean criminals who broke into Gyeongbok palace, under the order of the Japanese minister in Seoul, Miura Gorō, and killed the Queen on October 8, 1895. On 11 February 1896(Agwan Pacheon), King Gojong and his crown prince fled from the Gyeongbokgung palace to the Russian legation in Seoul, from which they governed for about one year, an event known as Korea royal refuge at the Russian legation. This paper is provides a new fact as activities of the Russian diplomat in Korea, including his mission in 1902~1903 as an Extraordinary Envoy of Tsar Nicholas Ⅱ to participate in the celebration of the 40th anniversary of the enthronement of Emperor Ko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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