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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현실에서 찾는 더 나은 곳 ‘에우토피아’ -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 을 중심으로

'Eutopia' as a Better Place in the Real World of the 2020s - Focusing on Kim Cho-yup’s The Greenhouse at the End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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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020년대 새롭게 제기되는 유토피아는 그동안 외부와 단절되고 격리된 공간에서 탈피하여 현실 세계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유토피아의 개념도 다시 정립될 필요가 있다. 루이스 멈퍼드는 유토피아 안에 들어 있던 어디에도 없는 곳 ‘오우토피아’와 좋은 곳을 뜻하는 ‘에우토피아’에서, ‘에우토피아’를 따로 불러내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으로 제시한다. 본 논문은 2000년대 유토피아 밖으로 나가 추구하고자 하는 에우토피아(좋은 곳)가 ‘유토피아’와는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구 끝의 온실』에서 유토피아 세계인 ‘프림 빌리지’보다 ‘프림 빌리지’에서 이들이 왜 밖으로 나가고자 하는지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2020년대 에우토피아를 재건한 주체와 사람들을 ‘에우토피안’이라고 할 때, 이들은 유토피아 건설의 주체와 그 안에서 살았던 사람들인 ‘유토피안’과는 어떻게 다른지도 함께 고찰해보고자 한다.

Abstract

The new utopia of the 2020s is significant in that it seeks to break away from the isolation and disconnection from the outside world and explores possibilities in the real world. Therefore, the concept of utopia needs to be redefined. 'Utopia' is a place that is nowhere, and 'eutopia' is a good place, which is included in utopia. Lewis Mumford set 'eutopia' apart from these two and presents it as the direction we should go in the future. This paper will examine how the eutopias (good places) that people in the 2000s sought outside of utopia differed from utopia. Therefore, rather than on the utopian world of the Prime Village in The Greenhouse at the End of the Earth, the study will focus on why people in the Prime Village wanted to leave. When referring to the agents and people who rebuilt utopias in the 2020s as "eutopians," we will also examine how they differ from "utopians," the ones who built utopias and the people who lived in them.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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