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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시대 '동양철학' 담론과 연구 의미

“全球化”時期“東方哲學”談論及其硏究意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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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최근에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세계화’는 미국을 핵심으로 하는 강대국 중심의 이데올로기로서 신자유주의를 이념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신자유주의 이념의 확대는 자유 경쟁에 의해 나타날 수밖에 없는 부의 불균형에 의한 국가간지역간민족간사회간개인간의 차이와 소외, 대상을 인격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자기 이익 중심의 차가운 태도, 소수의 이익 확보를 위해 무차별적으로 개발하면서 나타난 생태계 파괴, 표면적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듯하면서도 더 경쟁력 있는 문화 상품 출시에 의한 문화 산업의 문화제국주의 등등 적지 않은 문제를 배태하고 있다.이러한 사회 현상 속에서 이른바 ‘동양 철학’계에 속한 상당수 연구자들은 현대 사회가 빚어내는 다양한 병폐를 치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통적인 ‘동양 철학’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담론을 형성하고 있다.이 글에서 필자는 그동안 한국의 철학계에서 진행된 ‘동양 철학’ 관련 담론과 연구 의미를 분석하고, 일부 학자들에 의해 주장되는 ‘동양’과 ‘서양’의 이분법적 구도의 문제점을 지적함과 아울러, 형식적인 범주의 ‘동양’이나 ‘서양’의 구분에 묶이기보다 ‘동양’ 이나 ‘서양’을 아우르고 넘어서는 가운데 한국의 철학인으로서 지금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유 체계 정립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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