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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와 의지의 형이상학에 대한 고찰

Pessimismus und Willensmetaphysik bei A. Schopenh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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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이 논문은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와 의지의 형이상학의 관계를 살펴볼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그의 주저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세계를 표상의 세계와 의지의 세계로 방법론적으로 구분하면서 세계의 본질과 그 속에서 인간의 삶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충분근거율에 의해서 지배되는 표상의 세계는 지성과 학문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 세계이지만 근원적인 세계는 아니다. 우리의 삶이 왜 고통스러운지 그리고 그러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탐구하기위해서는 이러한 표상의 세계가 실제로는 의지의 세계라는 점을 통찰해야만 한다. 그에 따르면 의지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배하며 세계를 표상으로 이해하는 충분근거율을 통해서는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맹목적인 삶의 의지로서 우리에게 나타난다. 이러한 맹목적인 삶의 의지는 우리를 끊임없이 고통의 세계로 이끄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우리의 세계를 이처럼 의지에 의해서 이끌려가는 것으로 파악하면서 그의 독특한 철학인 염세주의적 세계관과 의지의 형이상학을 전개한다.쇼펜하우어가 염세주의를 강조하는 것은 세계자체를 단지 부정적으로 본다든지 또는 삶이 단지 살만한 가치가 없다든지 하는 비관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그가 염세주의라는 용어를 통해서 우리에게 제시해주는 것은 세계와 삶에 대한 소극적인 부정과 회피가 아니라 의지에 의해서 이끌려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적인 삶을 폭로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서 쇼펜하우어는 맹목적인 삶의 의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러한 염세주의는 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적 체계를 핵심적으로 규정해주는 것이며 그것은 라이프니츠-칸트적인 계몽주의적 낙관주의에 대한 비판이며 헤겔의 이성철학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염세주의적 세계관은 궁극적으로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삶의 의지를 부정하게 하고 금욕적인 삶의 길로 우리를 이끌게 된다.이 논문은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가 그의 형이상학적 체계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이며 변신론과 근대의 발전이념에 대한 비판을 잘 드러내준다는 전제아래에서 이러한 염세주의가 그의 의지의 형이상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염세주의가 삶에의 의지를 부정하는 것을 통해서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Abstract

Die vorliegende Arbeit untersucht den Pessimismus und Willensmetaphysik Schopenhauers. Schopenhauer bezeichnet die Welt als Vorstellung. Die Welt als Vorstellung ist diejenige, worin man sein Dasein haben und verwirklichen muß. Aber die Welt als Vorstellung zu versten verweist darauf, daß der Mensch immer schlechte Lebenserfahrung haben wird.. Denn Schopenhauer zufolge ist die Welt als Vorstellung nur ein Schleier der Maja. D.i. die Welt als Vorstellung ist nur ein Scheinphänomen, das durch die Objektivation des Willens herauskommt. Der Triebfeder der Welt als Vorstellunf ist ihm zufolge der Wille. Wille steuert alles, was in der Welt als Vorstellung existiert. Alles, was unser Dasein quallvooll und trauig macht, kommt jedoch aus dem Wille zum Leben. Der Wille zum Leben ist immer blind und will nur sein Verdienst. Der blinde Wille zum Leben führt uns dazu, daß wir immer egoistisch handeln werden. Aus diesen Gründen behauptet Schopenhauer, Alles sei nichts anderes als Leiden. So bezeichnet er sich den Grundmerkmal seiner Philosophie als Pessimismus. Aber Schopenhauer versucht diesen Pessimismus zu überwinden. Seine Willensmetaphysik sucht den Grund für das Leiden des Lebens herauszufinden. Der Grund liegt Schopenhauer zufolge darin, daß der Will zum Leben uns zum Egoist macht und das Leben des Anderen grausam quält. So zeigt uns Schopenhauer den Weg, wodurch wir die Verneinung des Willens vollziehen können. Dieser Weg ist der Weg des Mitleidens. Durch das Mitleiden der Qual des Anderen können wir vom Jammer des Lebens und dem blinden Willen zum Leben unabhängig werden sein.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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