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차자(借字)표기 방식에 의한 ‘석도=독도’설 입증

Proof of The 'Seokdo=Dokdo' Argument based on the Geographical Designation System

0

조회

0

다운로드

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정치외교학

초록

본고는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나온 ‘석도’가 ‘독도’임을 차자표기방식을 통해 입증하려는 것이다. 예로부터 한자지명은 토착의 우리말을 뜻 혹은 음에 따라 한자로 표기하는 훈차(訓借) 혹은 음차(音借)방식에 의해 표기되어 왔고, ‘石島’나 ‘獨島’도 이 방식을 따른 것이다. ‘石島’는 ‘돌섬’의 방언인 ‘독섬’에서 훈을 취해 표기한 것이고, ‘獨島’는 ‘독섬’에서 ‘독’음을 취해 표기한 것이라는 것이 통설이었다. 이에 지명자료에서 ‘石’과 ‘獨’자가 들어간 지명을 조사해본 결과, ‘돌’을 ‘石’으로 훈차한 지명은 전라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반적임이 밝혀졌다. ‘독’을 ‘石’으로 훈차한 경우라도 ‘독’이 ‘돌’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돌’의 방언임이 입증되었다. 그런데 이런 용례는 전라도뿐만 아니라 경상도와 충청도에서도 확인되었다. 다만 ‘독’을 ‘石’으로 표기한 용례는 전라남도에 가장 많이 보이고, ‘독’을 ‘獨’으로 표기한 용례는 경상도에서 주로 보였다. 그런데 개척 이후 경상도인과 강원도의 입도가 진행됨에 따라 이들 언어방식의 영향을 받아 ‘독도’의 의미가 ‘돌섬(독섬)’에서 점차 ‘외딴 섬’의 의미로 변화되어가고 있었다.

Abstract

This thesis is written for the purpose of proving the argument that 'Seokdo' is 'Dokdo' depending on the Chinese character-Borrowing System in Korea. This geographical name 'Seokdo' is shown in the Chingnyeong(Imperial Ordinance) No. 41 of The Korean Empire in 1900. Since early times, the place name of the Chinese character has been designated by the system of changing the native Korean name borrowing the pronunciation and the translation of a Chinese character. The name of 'Seokdo' and 'Dokdo' also followed this system. 'Seokdo' was designated borrowing the translation of a Chinese character from 'Dok(독)', the dialect meaning the rock island. 'Dokdo' was designated borrowing 'Dok(獨)' in 'Dok island', the Korean pronunciation of a Chinese character. These opinions have been commonly accepted in Korea. According to the through investigation of all local names with 'Seok' and 'Dok', it is revealed that the local names calling 'Rock' 'Seok(石)' borrowing the translation of a Chinese character have been commonly used in both Jeolla Province and other Provinces. It is proved that 'Dok' is the dialect of 'Rock' because 'Dok(독) means 'Rock' in case of calling 'Dok' 'Seok' borrowing the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 These cases are widely found in not only Jeolla Province but also Gyeongsang and Chungcheong Province. The cases of designating 'Dok' as 'Seok' are most shown in Jeollanamdo Provnce and the cases of designation 'Dok' in Korean character as 'Dok' in Chinese character are mainly shown in Gyeongsang Province. In addition, Since Gyeongsang and Gangwon Province people went in and out after the reclamation, the meaning of 'Dokdo' has been changed from 'rock island' to 'lonely island' being affected by their lingual method.

참고문헌 (32)

  1. "慶尙道邑誌", ~
  2. "大東野乘", ~
  3. "大東地志", ~
  4. "新增東國輿地勝覽", ~
  5. "日省錄", ~
  6. "正祖實錄", ~
  7. "朝鮮말地名", ~
  8. "朝鮮地誌資料", ~
  9. "朝鮮沿岸水路誌", ~ (1933)
  10. "주한 일본공사관기록 14권", ~
  11. "주한 일본공사관기록 3권", ~
  12. "한국수산지", ~ (1908)
  13. "한국지명총람1-16" (1966), 한글학회
  14. "한국방언자료집Ⅰ-Ⅸ(1987-1995)" (1987),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5. 김기혁, "조선-일제 강점기 울릉도 지명의 생성과 변화", 문화역사지리, 18(1), pp.38~62 (2006),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16. 오상학, "울릉도 독도 고지도첩 발간을 위한 기초 연구" (2007), 한국해양수산개발원
  17. 김병렬, "독도연구 60년 평가와 향후 연구방향" (2009), 한국해양수산개발원
  18. 박병섭, "한말울릉도독도어업" (2009), 한국해양수산개발원
  19. 방종현, "독도의 하루", 경성대학 예과신문 13호;『 一蓑國語學論集』, ~ (1947)
  20. 배재홍, "조선후기 울릉도 수토제 운용의 실상", 대구사학, 103, pp.113~148 (2011), 대구사학회
  21. 서종학, "方言으로 본 ‘獨島’ 地名考", 어문연구(語文硏究), 37(4), pp.39~61 (2009),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2. 서종학(徐種學), "‘獨島’ㆍ石島’의 地名 表記에 관한 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36(3), pp.39~62 (2008),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3. 신석호, "독도의내력", 사상계 (1960)
  24. 신석호, "독도소속에대하여", 史海, (창간) (1948)
  25. 신용하, "독도영유권자료의탐구2권" (1999), 독도연구보전협회
  26. 유미림, "일본의 ‘석도=독도’설 부정에 대한 비판적 고찰", 해양정책연구, 23(1), pp.173~198 (2008),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7. 이혜은, "만은이규원의「울릉도검찰일기」" (2006),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8. 최남선, "울릉도와독도, In 신석호전집" (1996)
  29. 오구라 신페이, "朝鮮語方言の硏究 (上)" (1944), 岩波書店
  30. 오오니시 도시테루, "獨島" (2004), 제이앤씨
  31. 오쿠하라 헤키운, "竹島及鬱陵島" (1907), 報光社
  32. 이케우치 사토시, "竹島", 獨島と石島の比定問題∙ノ-ト, 2010, pp.4(2), ~[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