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 혐한의 확산-자정의 담론구조와 한일관계의 부침
Hatred toward Koreans and Self-correction in Japanese Society : Focusing on Korea-Japan Relations with the Framework of Discourse Opportunity
0
조회
0
다운로드
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논문은 담론의 기회구조의 틀을 활용하여 일본 사회 내에서 혐한이 확산되는 구조와 이에 대한 일본 사회의 자정작용의 생성 및 전개를 살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한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검토결과 혐한의 생성요인으로 일본 국내의 경기침체와 사회적 양극화, 미디어의 상업적 성격 등 국내적인 요인이 다수 지적되지만, 최근 한일관계의 부침에 따라 혐한 담론의 공간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혐한 및 차별행동에 대한 일본 사회 내 자정작용은 2016년 이후 본격화되어 「헤이트스피치 대책법」 등이 제정되었다. 그 결과 오프라인에서의 혐한을 줄어든 반면 인터넷 상의 혐한은 더욱 과격화 되고 있다. 최근 일본 내 정보환경의 변화를 배경으로 인터넷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담론의 공간은 확대되고 있으며,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수록 혐한은 일상화· 제도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structure of the dissemination of Anti-Korean sentiment and the creation and development of the self-purification mechanism in Japan using the framework of discourse opportunity structure. The result of the analysis demonstrates domestic factors of economic recession of Japan, social polarization, and the commercial nature of the media as the causes of the Anti-Korean sentiment while the space of the discourse expanded greatly due to recent conflict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On the other hand, the development of the self-purification movement on Anti-Korean sentiment and discrimination along with the enactment of the ‘Hate Speech Elimination Act’ began in 2016. Hence, the off-line discrimination behaviors have been reducing while on-line discriminations are becoming more severe. Recently, the space of new discourse, the internet, is expanding in the background of changes in the information environment of Japan. As the deterioration of relations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is prolonged, the possibility of institutionalization of Anti-Korean sentiment is expected to increase.
참고문헌 (47)
- 권명아, "한국과 일본에서의 반헤이트 스피치 운동과 이론에 대한 비교 고찰: 차별의 역사적 구조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여성문학연구, (45), pp.538~562 (2018), 한국여성문학학회[DOI]
- 김웅기, "헤이트스피치의 피해자로서의 재일코리안에 대한 고찰 - 뉴커머의 반응과 전략을 중심으로 -", 日本學(일본학), 43, pp.17~43 (2016), 일본학연구소
- 김종법, "한류와 혐한의 문화갈등과 충돌의 경계넘기를 위한 제안: 동북아시아 혼종문화거버넌스 체제의 모색", 아태연구, 22(2), pp.159~186 (2015), 국제지역연구원[DOI]
- 김효진, "기호(嗜好)로서의 혐한(嫌韓)과 혐중(嫌中) -일본 넷우익(ネット右翼)과 내셔널리즘-", 日本學硏究, 33, pp.31~56 (2011), 일본연구소
- 노윤선, "한・일 수교 50주년, 혐한(嫌韓)에 대한 재인식-혐한 현상과 혐한 인식의 전개를 중심으로-", 일본문화연구, (59), pp.67~88 (2016), 동아시아일본학회[DOI]
- 노윤선, "일본 신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혐한(嫌韓) 기사 분석과 혐한의 해소방안 ‒혐한 최초 기사와 최근 기사를 중심으로‒", 일본근대학연구, (54), pp.297~312 (2016), 한국일본근대학회[DOI]
- 문연주, "인종차별적 혐오표현에 대한 일본사회의 법제도적 대응", 日本學(일본학), 44, pp.105~132 (2017), 일본학연구소[DOI]
- 박명희, "일본 사회의 내셔널리즘과 트랜스내셔널리즘의 기회구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국제관계연구, 19(2), pp.37~66 (2014), 일민국제관계연구원
- 박명희, "일본 내 혐한현상과 한국의 대응방향", NARS 현안분석, 21 (2018)
- 박용구, "일본의 혐한 담론에 보이는 인종주의와 그 특징", 일어일문학연구, 98(2), pp.303~327
- 버틀러, 주디스, "혐오 발언: 너와 나를 격분시키는 말 그리고수행성의 정치학" (2016), 알렙
- 센, 아마르티아, "정체성과 폭력: 운명이라는 환영" (2009), 바이북스
- 송주명, "탈냉정기 일본의 국가전략: 안보내셔널리즘과 새로운 아시아주의" (2009), 창비
- 오구라기조, "일본의 혐한파는 무엇을 주장하는가" (2015), 제이앤씨
- 이규수, "‘재특회’(在特會)의 역사수정주의와 우경화", 日本學(일본학), 43, pp.45~72 (2016), 일본학연구소
- 이정환, "장기불황, 구조개혁, 생활보수주의", 일본비평, (10), pp.98~123 (2014), 일본연구소
- 정다영, "혐오표현과 민주주의", 법학논총, 31(2), pp.123~164 (2018), 법학연구소[DOI]
- 조관자, "일본인의 혐한의식 : ‘반일’의 메아리로 울리는 ‘혐한’", 아세아연구, 59(1), pp.250~281 (2016), 아세아문제연구원
- 최규호, "일본의 혐한 서적(嫌韓本) 현황과 논의에 관한 연구", 일본언어문화, (34), pp.385~407 (2016),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DOI]
- 하종문, "넷우익을 통해 본 일본 우경화의 정치 동학", 일본비평, (18), pp.256~288 (2018), 일본연구소[DOI]
- 황성빈, "넷우익과 반한류, 배외주의의 여론: 주요 언론의 담론 분석을 중심으로", 일본비평, (10), pp.124~163 (2014), 일본연구소
- 갈등적 프레임으로부터 소통형 담론 형성의 탐색: 한일 간 대학생의 인식격차 요인 분석과 토론형 공론조사 방식을 통한 인식격차 축소방안 연구, "최은봉", ~ (2017)
- 제1회 학봉상 논문공모 및 연구지원 사업 최종보고서, , ~
- Amin, Samir, "The Return of Facism in Contemporary Capitalism", Monthly Review, 66(4) (2014)
- Benford, Robert, "Framing Processes and Social Movement: an Overview and Assessment", Annual Review of Sociology, 26, pp.611~639 (2000)
- Buechler, "The Blackwell Companion to Social Movements" (2004), Blackwell
- Giugni, Marco, "nstitutional and Discursive Opportunities for Extreme-Right Mobilization in Five Countries", Mobilization, 10(1), pp.145~162 (2005)
- Kuupmans, Ruud, "The rise of right-wing populist Pim Fortuyn in the Netherlands: A discursive opportunity approach", European Journal of Political Research, 48, pp.642~664 (2009)
- 박명희, "The Gap Enlargement Mechanism between Korean-Japanese Perceptions: Focusing on the Comfort Women Agreement (2015.12.28)", Korea Observer, 48(3), pp.489~512 (2017), 한국학술연구원
- Shoshan, Mitzan, "The Management of Hate: Nation, Affect, and the Governance of Right-Wing Extremism in Germany", pp.2016
- 川西晶大, "日本におけるヘイトスピーチ規制 : ヘイトスピーチ解消法をめぐって 『 レファレンス』", 日本国会図書館 No.807, ~ (2018)
- 田島義久, "「大阪市ヘイトスピーチへの対処に関する条例」の運用状況と課題", 法学セミナー, 63(2), pp.32~33 (2018)
- 師岡康子, "川崎市によるヘイトスピーチへの取組みについて : 公共施設利用ガイドラインを中心に", 法学セミナー, 63(2), pp.34~36 (2018)
- 李洪千, "日本の出版メディアにおける嫌韓意識の現状と批判的考察", 第一回 鶴峰賞 受賞作, ~ (2017)
- 樋口直人, "日本型排外主義 : 在特会・外国人参政権・東アジア地政学" (2014), 名古屋大学出版会
- 安田浩一, "ネットと愛国" (2012), 講談社
- 小熊英二, "癒しのナショナリズム" (2000), 慶應義塾大学出版会
- 日本国内の人種差別実態に関する調査報告書, "人種差別実調査研究会", ~ (2018)
- 警察庁警備局, "治安の回顧と展望", ~ (2017)
- ヘイトスピーチにかんする実態調査報告書, "人権教育啓発推進センター", ~ (2016)
- 在日コリアンに対するヘイト・スピーチ被害実態調査報告書, "国際人権 NGO ヒューマンライツ・ナウ", ~ (2014)
- "第190回国会参議院法務委員会会議録 13号", ~
- "第190回国会衆議院法務委員会会議録 19号", ~
- "内閣府"[URL]
- "法務省"[URL]
- "大阪市"[URL]
- "川崎市"[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