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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멜로드라마 <완득이>에서 재현되는 하층민·다문화 가족과 향수의 의미

The Meanings of the Multicultural Lower Class Family and Nostalgia Represented in Punch, a Korean Family Melo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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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화 <완득이>는 2011년 개봉해서 기대 이상의 흥행성과를 올렸다. 가족 드라마가 흥행 순위 상위권에 랭크된 사례는 최근에 와서야 주요하게 등장한 현상이다. 본고는 한국영화 산업의 흐름에 있어 가족 멜로드라마의 부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영화 <완득이>의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 <완득이>는 영화산업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이 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완득이>를 통해 가족 멜로드라마가 본격적인 흥행 장르가 된 현황에 대해 장르적, 사회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영화에서 표현된 하층민 캐릭터와 다문화주의가 관객에게 어떤 의미 작용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향수라는 요소가 어떻게 흥행 요소로 활용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고찰한다. 포스트 IMF 체제와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 정권 시대를 경과하며 최근 한국영화 흥행코드로 2000년대 이전에는 보기 힘든 가족영화, 향수영화, 하층민 주인공 영화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현재 한국 사회에는 전반적으로 복고주의, 향수 지향적 문화코드의 맥락에서 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가 생산되고 유통되고 있다. 본고는 2011년 흥행작인 <완득이>로부터 2015년 현재 천만 영화관객 시대의 한국영화 경향성의 원천을 읽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완득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영화에 열광한 대중이 어떻게 사회적 존재로서의 존재론적 불안을 드러내고 있는지 성찰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Abstract

Punch, a family melodrama, was released in 2011 and achieved a better-than- expectations success at the box office. It is a recent phenomenon that a family melodrama has ranked high in the box office record. This paper aims to probe for the meaning of Punch in the light of the rise of the family melodrama in Korea’s film industry. Punch can be said to make an important turning point in terms of film industry. In this paper I search for genre and social meanings of the phenomenon that family melodrama has become a full-scale hit genre. Also will be discussed what the lower class subject and the multiculturalism presented in the film mean to the audience and how the nostalgia factor is utilized for commercial success. Having been through the times of the post-IMF system, neo-liberalism and the neo-conservative administrations, we have witnessed the box office success of family films, nostalgia films and films featuring heroes from lower class, which had not been well fit for Korean film industry’s code of commercial success before 2000. Nowadays the Korean society produces and circulates not just films but general mass cultural products with reactionary and nostalgic features. This paper traces the origin of the tendency of Korean films since Punch, a 2011 hit film, through the over-10million- viewer films in 2015. I will analyze Punch critically and try to understand how the masses express their ontological anxiety as social beings in their enthusiasm for certain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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