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귀화청소년의 한국인 정체성 인식 연구
An Analysis of the 'Korean Identity' Recognition of Naturalized youth with Migrant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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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주배경 귀화청소년의 한국인 정체성 관련 인식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인들의 인식개선 방향과 이주배경 귀화청소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 및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 참여자는 학령기에 중도입국해서 귀화, 또는 귀화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인 1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눈덩이 굴리기 표집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이주배경 귀화청소년들은 한국인에 대해 ‘친절함’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인식한 한국인 정체성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 태어나야 하고, 한국인 조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한국어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한국문화에 익숙해야 하고, 국적이 한국이어야 하고, 한국의 정치제도와 법을 존중하고, 한국인임을 스스로 느끼며,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주배경 귀화청소년의 한국인 정체성은 국적 취득을 기준으로 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의 변화과정을 갖는다고 보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언하면, 이주배경 귀화청소년의 적응 스트레스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류 한국인의 정체성 인식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특히 이주배경 귀화청소년들을 다양하게 차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외국인 취업관련 종사자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차별과 편견, 상호문화존중 등의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 등이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현장 지도자들은 이주배경 귀화청소년의 정체성이 통합되어 한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교육을 제공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초기적응 프로그램들이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영역도 포함되도록 고려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e study sought to identify Korean identity among Naturalized youth with Migrant Background. By doing so, it also attempts to make policy suggestions for better embracing these youths to Korean society. Study subjects are young men and women aged between 19 and 24 who have naturalized during their school attending age or currently are preparing to do so. Subjects were selected through snowball sampling. From interviews, the youths expressed their impressions that Korean people are generally kind. According to the naturalized youths, being Korean means being born in Korea, have a Korean ancestor, being able to speak Korean, nationality should be Korea, being familiar with Korean culture, respecting Korean political system and laws, being able to feel themselves Korean, and being proud of themselves as Korean. They also said that the identity as a Korean has undergone a change from integration, assimilation, separation, and marginalization after acquiring their nationality. For the naturalized youths to minimize friction in becoming full-fledged Koreans, mainstream Koreans must change their idea of being Korean. Above all, people who are frequent contact with the naturalized youths, such as local government officials, bank tellers, nurses, as well as job placement office workers and factory workmen, must change their perception towards people with different backgrounds. To this end, the government needs to offer training and public campaigns to reduce discrimination and encourage cultural understanding. For the youths to establish their identity without being confused, local community leaders must be able to offer them training programs so that they can become strong members of Korean society while retaining their naturalization, multicultural, and bilingual experiences. Finally, the initial acclimatization programs offered by the government must consider psychological, emotional aspects as well as language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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