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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근대적 권력과 “주체”의 관계에 대한 “문제화”

The Question of Modern Power and “Subject" through Foucault's “Problema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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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코의 말기 저작과 대담에 나타난 "주체"에 관한 분석이 어떻게 근대 권력을 "문제화"하는지를 알아보고 그 비판적 기능의 타당성을 고찰하는데 있다. 푸코에 관한 논의에서 주로 서구의 언어학자들, 마르크스, 하버머스와 비교적 시각에서 언어학와 권력론을 중심으로 특정인을 상대적으로 손들어 주는 방식으로 많이 논의되다가 이제는 다소 소원한 상태이다. 그러나 푸코가 이 시대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주체의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그의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 1권」은 근대 권력의 통치성의 확대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으로써의 육체를 대상으로하는 "미시권력"의 전략적 작동과 이에 따른 피동적 주체의 형성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한 권력의 전략이 "구별짓기"인 것이다. 그 결과 "광인"이라고 하는 주체가 규정되고, 이들은 사회적 집단으로부터 격리수용되고 추방된다. 푸코는 「성의 역사 2권」, 「성의 역사 3권」, "빠르지아의 문제화"에서 "미시 권력"과 "저항"이라고 하는 구도에서 벗어난 주체의 형성을 그린다. 그것은 근대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 고대 그리스와 헬레니즘 사회에서의 주체 형성의 방법이고, 바로 "진리-말하기"(truth-telling), "빠르지아"(parrhesia)를 통한 윤리적 삶의 실천으로써의 주체의 형성인 것이다. 그것은 근대적 권력을 문제화함으로써 피동적 주체와 능동적 주체를 구분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삶의 기교의 문제, 자아의 통치 기술, 진정한 자아의 발견과 실천의 문제가 된 것이다. 바로 이와 같은 "문제화"가 근대적 권력에 대한 강한 비판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푸코의 작업은 결국 현대 사회에서 시민적 주체의 형성에서 그 새로운 적용의 길을 모색하는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 연구의 의미는 크다.그러나 이 글에서 논의를 다 못했지만 그의 시대구분의 타당성, 구별짓기에 대한 비판의 가능성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그가 '자유인으로서의 윤리적 주체의 실천'을 추구하는 점은 현대 사회에서 이상적인 시민적 주체를 찾고자 하는 그의 또 다른 숨은 노력으로 볼 수 도 있고 이점이 21세기 한 개인으로서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고뇌와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를 비관적으로 보면 또 다른 유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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