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에 대한 푸코의 바깥의 사유
Foucault's Outside Thinking of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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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일단 푸코의 저작 전반에서 인간이 주체가 되는 방식이 어떻게 서술되었는지를 고찰한다. 이 방식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이는 푸코의 연구 자체를 시기별로 구분하는 것이기도 하다. 첫째, 지식의 고고학. 여기에서 푸코는 근대철학이 전제하는 주체성이 역사적으로 형성되었으며, 사라질 것임을 주장한다. 둘째, 권력의 계보학. 푸코는 권력을 재정의하고, 18세기 이후의 권력의 특징을 규율권력과 생명관리권력으로 분석함으로써 권력이 주체성을 어떤 식으로 형성하는지를 제시한다. 셋째, 자기의 윤리학. 이는 자기를 자기로 형성하는 윤리적․미학적 실천으로, 이러한 실천을 통해 타인이 아닌 스스로 형성하는 주체성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와 같이 푸코의 전체 연구는 주체성과 관련지어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체에 대한 푸코의 사유는 주체를 정의하는 철학사전에 한 줄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푸코의 주체에 대한 사유는 ‘주체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는가?’ ‘어떤 권력-지식의 효과로 주체가 생산되는가?’라는 관점에서 펼쳐진다. 푸코의 주체에 대한 사유는 이와 같이 철학의 ‘바깥에’ 있다. 주체에 대한 바깥의 사유는 주체 개념을 폐기하거나 해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체성의 새로운 형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bstract
In this article, first, I reviews what is Foucault’s thought of several ways human became subjects: archeology of the knowledge, genealogy of the power, ethics of the self. In the archeology of the knowledge, Foucault supposed modern subjectivity which is formed and vanished historically. In the genealogy of the power, he redefined power and characterized power after 18th century as discipline and bio-power, in order that he described how power products various subjects. In the ethics of the self, he researched an ethical·aesthetic practice to produce a self, which is a way of the self formed by oneself, not by others. Following this review, second, I argues what did Foucault think of the subject and the main theme of Foucault’s whole works may be considered as subjectivation rather than a subject. He is not concerned ‘What is the essence of the subject?’ He concerned ‘How subjects are produced?’ ‘What is the effect of the power-knowledge to produce subjects?’ Foucault always thought outside of the philosophy. In case of subjects, it is not an exception. He intended not to eliminate or deconstruct the concept of the subject, to obtain the new forms of subjectivity, the new way of subjec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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