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적으로 진단된 지방간과 아포 지단백 E 유전자 다형성의 관계
Relation of Apolipoprotein E Polymorphism to Clinically Diagnosed Fatty Liver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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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지방간을 유발하는 원인 인자들로는 알코올, 비만, 당뇨, 고지단백혈증 및 약물 등이 잘 알려져 있고, 과다한 고중성지방혈증은 드물게 지방간이나 복통, 췌장염 등과 관련이 있으며, 간기능 이상을 갖는 무증상의 환자들에서 종종 지질대사 이상을 관찰된다. 일부 연구에서 아포 B-54.5가 지방간 발생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지만, 아포 E 유전자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임상적으로 진단된 지방간의 병인으로서, 아포 E 유전자형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8년 3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시행한 간초음파 검사상 지방간 소견을 보이며, HBV나 HCV 감염 표지자 검사상 음성이고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정상 대조군과의 임상양상과 아포 E 유전자형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지방간 환자들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체질량 지수 (BMI), 혈청내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아포 B, AST, 총 빌리루빈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지단백 (a), 아포 A1, ALT, 알부민, 나이, 남녀 성비, 음주력 및 흡연력 등은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방간 환자들의 아포 E 유전자형은 ε2/ε2 (n=2, 1.7%), ε2/ε3 (n=10, 8.6%), ε3/ε3 (n=86, 74.1%), ε3/ε4 (n=17, 14.7%), ε4/ε4 (n=0, 0%)를 보였다. ε2, ε3 와 ε4 유전형질의 빈도는 각각 지방간 환자에서 0.065, 0.857, 0.078이었으며, 상대적으로 대조군에서 0.040, 0.910, 0.050으로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나이, 성별, 흡연 및 알코올 섭취력 등을 조정한 후, 지방간 환자군에서 아포 E3/3를 갖는 환자들에 비해 아포 E2를 갖는 환자들에서 혈청내 중성지방 및 아포 A1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아포 E4를 갖는 환자들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낮았다. 반면 정상 대조군에서는 아포 E4를 갖는 환자에서 아포 E3/3에 비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높은 혈청내 총 콜레스테롤 및 지단백 (a)를 보였다. 지방간의 정도와 관련해서 체질량 지수가 높은 환자들이 간초음파상 지방간이 더 심한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그 외에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다. 결론: 지방간 환자들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아포 E 유전자형 및 대립형질의 빈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아포 E 유전자형은 지방간의 발생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색인 단어: 지방간, APOE 유전자, 유전자다형성, 체질량지수
Abstract
Background/Aims: Apolipoprotein E (Apo E) is important in plasma lipid metabolism and is a component of several plasma lipoprotein-lipid particles. Three major Apo E isoforms are encoded by three common allelic forms, ε2, ε3, and ε4 at the APO E locus.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polymorphisms in the apolipoprotein E gene (APOE) and fatty liver disease. Methods: We examined the distribution of APOE alleles from 116 fatty liver patients and 50 controls in Korea. Results: The frequencies of APOE alleles in fatty liver patients were 6.5% in ε2, 85.7% in ε3 and 7.8% in ε4. The corresponding frequencies in control subjects were 4.0% in ε2, 91.0% in ε3 and 5.0% in ε4.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distribution of APOE genotypes between fatty liver patients and controls. APOE ε2 and ε4 allele frequencies in fatty liver patients were more than those in control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POE ε2 and ε4 allele frequencies.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APOE alleles seem not to be directly associated with the pathogenesis of fatty liver disease.(Korean J Hepatol 2002;8:355-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