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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에서 프랑스 문화교육의 현황과 전망 : 문화전공 교육의 몇 가지 가능성에 대한 사례 연구

Bilan et perspectives pour l'enseignement de la culture française à l'université en Corée - étude de quelques 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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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의 대학에서 ‘프랑스 문화’에 대한 교육적 관점은 지난 10여년의 기간 동안 계속해서 변해왔으며 그 변화의 과정은 프랑스 문화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프랑스 문화 분야의 교양과 전공 교과목의 증설이라는 현상으로 이어졌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프랑스문화전공’ 또는 ‘프랑스문화학과’와 같은 이름으로 학과명을 변경하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연구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아마도 대학의 불어불문학과가 주관하는 프랑스 문화 교육에 대한 진지하고 본격적인 거의 최초의 연구로는 1991년도에 발표된 이봉지의 논문 「외국어 교육과 문화 교육」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봉지는 이 글에서 ‘70년대 이후부터 불어 교육에 있어서의 문화 교육에 관한 여러 가지 논문과 저작이 쏟아져 나온 현상’, ‘이를 주제로 한 학술 대회가 여러 차례 개최되었다는 것’, ‘프랑스에서 제작된 여러 불어 교재에 문화적인 측면이 눈에 띄게 많이 가미되었다는 점’ 등을 들어 문화 교육에 대한 논의의 시작을 70년대로 잡고 있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의 경우일 뿐, 한국에서의 교육 상황은 이보다 훨씬 뒤늦은 90년대에 이르러서였다. 사실 이봉지의 이 글이 발표된 1991년이라는 시점도 매우 이른 편이었다. 그러나 이봉지의 논문의 경우, 문화 교육을 독립적으로 다룬 경우라고 할 수 없다. 이 글은 외국 문화 교육을 외국어 교육과의 관계 안에서만 다루고 있으며 문화 교육의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는 세 가지 원칙 역시 철저하게 외국어 교육에 종속되어 있다. 따라서 프랑스 문화 교육이 외국어 교육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된 하나의 교육 영역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말부터이다. 이 글은 19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프랑스 문화 교육에 대한 논의들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프랑스 문화 교육에 대한 논의와 관점이 변화하면서 이것이 대학의 교육 현장에 가져온 변화 양상을 살펴보며, 현재 국내 대학에서 실행되고 있거나 예정 중인 몇 가지 사례를 검토하여 프랑스 문화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Abstract

Depuis la fin des années 1990, l'université coréenne accorde de plus en plus d'importance à l'enseignement de la culture française, ce qui se traduit par la mise en oeuvre de nombreux cours relatifs à la culture française. Cet article propose dans un premier temps de faire un bref panorama des études réalisées depuis l'introduction de la culture française dans notre système universitaire et d'observer les mutations qu'elles ont entraî̂nées au sein de l'université. Dans un deuxième temps, nous engagerons une réflexion approfondie, à travers l'étude de quelques cas représentatifs, de l'enseignement de la culture française Les premières études sur l'enseignement en la matière, encore marginal voici une vingtaine d'années, visaient à tâ̂tonner l'appareillage théorique et les outils pédagogiques pour l'enseignement culturel en soulignant son importance. Depuis, le paysage universitaire a été considérablement transformé ; on constate que plus d'un quart des départements de la langue et littérature françaises ont été rebaptisés en département de la culture française, et que le nombre des cours de la culture française a augmenté. Pourtant, en dépit d'une expansion apparente, le programme actuel n'est pas apte à former les futurs experts dans le secteur de la culture. La société coréenne actuelle demande des professionnels des actions culturelles, notamment des médiateurs culturels. Il semble possible de forger ces intermédiaires entre le public et l’œuvre d'art aussi bien dans le cadre classique du département de la langue et littérature françaises que dans le cadre nouveau du département de la civilisation française, compte tenu du solide bagage culturel des étudiants en lettres. A ce propos, on constate quelques nouveaux phénomènes. D'abord, on assiste à la mise en place des modules spécialisés tels que “Industrie culturelle”, “Culture et Art”, etc. C'est le cas, entre autres, de l'Université Inha. Ensuite, certaines universités offrent aux étudiants une option, parmi plusieurs options possibles, consacrée à l'approfondissement en culture. Troisième phénomène : proposer une double orientation, avec une certaine transversalité. C'est ce qui se passe à l'Université Nationale de Cheonnam. Enfin, l'ouverture du master aux étudiants qui se destinent aux métiers de la culture. C'est une initiative prise par l'Université féminine de Sookmyung (Management de la culture française). Adapter l'enseignement de la culture française à l'émergence de nouveaux métiers de la culture semble capital dans le contexte actuel. Plus qu'une culture générale, l'éducation de la culture française devra envisager l'organisation d'une formation professionnalisante pour proposer un nouveau débouché aux étudi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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