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축적방식 분석세계화 시대 한국 일류 기업의 빛과 그림자
An Analysis of the Accumulation Mode of Samsung Electronics The Positive and Negative Sides of a Super-Chaebol Firm in a Globalizing World
2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1차 추격 성공에 이어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2차추격 성공을 달성했다. 단기수익 추구에 얽매이지 않고 일급 제조기업의 투자 전략을 추구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조절했으며, 핵심공정을 자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전략과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는 철저한 공급망 관리를 추구했다. 하청업체 관리의 핵심은 생산의 일체화, 비용과 위험의 외부화에 있다. 이렇게 삼성전자는 재벌 내부경제의 이점을 활용하는 한편 비용, 위험, 책임을 부품업체에 전가하며 공생의 생태계와 외부경제 발전을 억압했다. 분배면에서 삼성전자 이익이 다수 이해당사자에게 파급되는 기제는 취약하며내부자와 외부자 간의 격차와 분단은 심화되었다. 주주들은 배당보다 급등한 주가차익으로 이익을 얻었다. 주식보유계층구조상 이는 거의 1% 잔치에 불과하다. 주요 노동지표들은 크게 악화되었다. 협력업체 이익률은 삼성전자와 극심한 격차를 보일 뿐더러 이전 시기보다 낮아졌다. 삼성전자 실효법인세율은 법정 최고세율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다. 삼성전자가 민주적 책임기업으로 거듭나려면 노동자, 협력 중소부품업체 등과 상생할 수 있는 연계고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Abstract
Some findings of this paper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SamsungElectronics has pursued the strategy of ‘financial market-friendly new developmentalism’where its competitiveness due to a high degree of investmentthrough tangible capital and R&D investments has been upgraded. Second,Samsung Electronics has adopted the strategy of vertical integration inwhich a strict SCM has been done across suppliers and though which a seriesof production has been undertaken across them and the costs and risks incurredtended to be externalized and transferred to them. Finally, looking atthe regime of distribution, the mechanism through which the success and resultantcompensation of Samsung Electronics are spread all over the stakeholderhas been very vulnerable and deepened the gap between insiders andoutsiders. Capitalizing upon these findings, some implications are suggested.
참고문헌 (31)
- 한국경제의 가계 기업 간 소득성장 불균형문제-현상 원인 함의, "강두용", 산업연구원, ~, pp.이슈페이퍼, 296 (2012)
- 강병구, "재벌의 세제혜택과 개혁 과제", 사회경제평론, (44), pp.105~134 (2014), 한국사회경제학회
- 곽정수, "삼성전자·현대차 순이익률 12%대…협력사는 3.5%∼4.5%", 한겨레신문, ~ (2013)
- 곽정수, "삼성전자 지정 중소기업 매출뛰는데 수익성은 내리막", 한겨레신문, ~ (2014)
- 권애라, "국내 휴대폰 부품산업 환경악화 가능성과 대응방안", 산은조사월보, (686) (2013)
- 애플 혼하이를 통해 본 제조모델 변화의 바람, "김덕식", LGERI, ~ (2010)
- 김동준, "초일류 삼성의 성공엔진" (2013), 한울
- 제조전문기업의 부상과 시사점: EMS, "OMD산업을 중심으로", 김윤균, 2011
- 김주일, "삼성의 하도급 과연 상생인가", 삼성인권지킴이 주관. 다시 삼성을 묻는다 제4차 토론회 (2014)
- 김혜용, "Apple vs. 삼성전자", LG전자, 2013
- 박형준, "재벌, 초국적 자본" (2013), 책세상
- 삼성전자 40년사 편찬팀, "삼성전자 40년, 1969-2009", ~ (2010)
- 성현석, "삼성전자 협력업체의 반란, 이유는?", 프레시안, ~ (2008)
- 송재용, "이건희 경영학" (2013), 21세기북스
- 송원근, "한국 사회, 삼성을 묻는다" (2008), 후마니타스
- 송원근, "한국 사회, 삼성을 묻는다" (2008), 후마니타스
- 송원근, "삼성 재벌의 지배구조 변화와 이재용 시대", 사회경제평론, (44), pp.177~220 (2014), 한국사회경제학회
- 신장섭, "삼성 반도체 세계일등 비결의 해부" (2006), 삼성경제연구소
- 유종일, "박정희의 맨얼굴" (2011), 시사인북
- 이병천, "한국 사회, 삼성을 묻는다" (2008), 후마니타스
- 이병천,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축적체제: 수출주도 수익추구 축적체제의 특성과 저진로 함정", 동향과 전망, (81), pp.9~70 (2011), 한국사회과학연구회
- 이병천, "한국경제 ‘97년 체제’의 특성에 대하여: 상장 제조업에서 수익추구와 주주가치 성향의 분석", 동향과 전망, (86), pp.78~133 (2012), 한국사회과학연구회
- 이병천, "대한민국 복지국가의 길을 묻다" (2012), 이매진
- 이병천, "‘노조 파괴 문건’ 삼성이 사회책임경영? 한겨레, 왜?", 프레시안, ~ (2013)
- 이유미, "삼성과 애플, 이것 하나는 닮아도 너무 닮았다", 프레시안, ~ (2013)
- 장세진, "삼성과 소니" (2008), 살림출판사
- 정준호, "한국의 탈추격시스템 어디로 가는가", 제4회 사회경제학계 공동학술대회 (2007)
- 조돈문, "한국 사회, 삼성을 묻는다" (2008), 후마니타스
- 희정, "승승장구 휴대전화의 이면 (상), 35세 권태영 씨의 죽음", 프레시안, ~ (2013)
- 희정, "승승장구 휴대전화의 이면 (하), 대기업 성장의 비법은 하청", 프레시안, ~ (2013)
- 服部民夫, "개발의 경제사회학" (2007), 전통과 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