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헤테로토피아적 장소에 나타난 문화적 기억과 작품연구 -미아리고개와 주변 공간을 중심으로-

Cultural Memory Manifested in Heterotopic Sites and the Study of Works -focused on miarigogae and surrounding area-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예술일반

초록

본 연구는 과거 미아리고개라는 장소가 오늘날 어떻게 이질적 공간으로 배척되고 있었는지를 미셸 푸코의 헤테로토피아라는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오늘날 그 터의 의미와 집단의 장소 기억이 변화된 양상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미아리고개와 주변 공간들에서 영감 받은 순수미술작가들의 작품을알라이다 아스만이 말한 문화적 기억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공간은미아리 공동묘지, 미아리 점성촌, 그리고 미아리 고가 하부공간에 형성된 복합문화예술공간 미인도이다. 위 공간들에서 영감 받은 작품과 실제 미인도에서 진행된 기획전시 작품을 토대로 미아리고개와주변 공간이 오늘날 새롭게 정립하고 있는 문화적 기억을 환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분석을 통해서 미아리고개라는 헤테로토피아적 장소가 오늘날 더는 타자화된 공간이 아닌, 생동감 있는 공간이자다양한 실험의 장으로 재생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런 점에서 미아리고개와 주변 공간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작업은 오늘날 대중에게 다양한 문화적 기억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 다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오늘날 무분별하게상실되어가는 장소 기억에 대한 기록과 더불어 상징적인 장소들을 새로운 매체를 통해 기억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장소들과 그 장소가 가진 기억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how the site, “Miarigogae” was excluded as a heterogeneous space in the past from the perspective of Michel Foucault’s heterotopia and to examine today’s meaning of the site and the change aspect of the collective memory on the site. To this end, the works of pure artists inspired by Miarigogae and the surrounding area were analyzed from the cultural memory point of view mentioned by Aleida Assmann. The main areas examined in this study were Miari Cemetery, Miari Astrological Village, and Art Space Meindo formed in the lower area of the Miari Overpass. The cultural memory that is being newly established nowadays through Miarigogae and the surrounding area was aroused based on the works aspired by the abovementioned areas and the works planned and exhibited in Meindo. In this regard, it can be seen that the various projects and works carried out in the surrounding space of Miarigogae as a bridge between the past and the present in that they provide diverse cultural memories to the public today. Through the analysis of the works, it was confirmed that Miarigogae, a heterotopic site, has been restored as an exuberant space and a variety of experimental ground, rather than as the otherized space. Consequentl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the importance of recording the memory of the sites being lost indifferently and the remembering work of the symbolic places through new media is emphasized. Therefore, this study will provide an opportunity for us to consider the places we live in and the value of our memories.

참고문헌 (30)

  1. 서울특별시, "길음동" (2010), 서울역사박물관
  2. 미셸푸코, "헤테로토피아" (2014), 문학과지성사
  3. 서울시, "돈암동 : 잊혀져 가는 우리동네 옛이야기를 찾아서", 서울시 성북구청, ~ (2012)
  4. 서울시, "(성북60년사)성북60년, 그 순환의 힘과 뿌리 1949-2009" (2009), 서울특별시 성북구
  5.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서울의 고개" (1998), 서울특별시
  6. 신지선, "미래를 보는 미아리고개" (2015),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7. 알라이다 아스만, "기억의 공간 : 문화적 기억의 형식과 변천" (2011), ㈜그린비출판사
  8. 이양숙, "현대소설과 글로벌폴리스" (2016), 라움
  9. 전진성,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2005), 휴머니스트
  10. 김희식, "동소문 밖의 사람들― 미아리일대의 역사ㆍ공간ㆍ삶", 로컬리티 인문학, (6), pp.91~130 (2011), 한국민족문화연구소
  11. 박준홍, "시각장애인 역학사의 사회공간적 배제와 포용으로의 관계적 변화 : 서울시 동선동 점복촌의 사례", 석사, pp.2019
  12. 박준홍, "소수자 배제에서 포용으로의 사회공간적 변화 연구: 서울시 동선동 점복촌의 시각장애인 역학사를 사례로",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2(1), pp.111~129 (2019), 한국도시지리학회[DOI]
  13. 송희영, "지역의 기억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콘텐츠 사례 연구", 박사, pp.2014
  14. 이양숙, "재현공간으로서의 서울 미아리 달동네", 인문과학연구, (46), pp.29~54 (2015), 인문과학연구소
  15. 조용재, "미아리 점성촌 재개발 계획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외부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석사, 건축설계학, pp.2003
  16. 최문규, "서평 : 기억의 공간", 뷔히너와 현대문학, 23 (2004), 한국뷔히너학회
  17. 최희원, "근대 목포의 문화적 기억 연구", 석사, pp.2016
  18. 황상훈,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전문가집단의 활동 여건에 대한 인식 연구 : 성북구 정릉과 미아리고개 사례를 중심으로", 석사, pp.2018
  19. "서울시 미래유산"[URL]
  20. "네오룩 아카이브"[URL]
  21. "네오룩 아카이브"[URL]
  22. "네오룩 아카이브"[URL]
  23. "네오룩 아카이브"[URL]
  24. "아르코웹진"[URL]
  25. "아시아경제 뉴스"[URL]
  26. "평론가 이선영 비평문"[URL]
  27. "미인도 공식 홈페이지"[URL]
  28. "신지선 작가 홈페이지"[URL]
  29. "최성임 작가 홈페이지"[URL]
  30. "신지선 작가 유튜브 페이지"[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