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라가극단(羅美羅歌劇團)의 설립 의의와 공연 현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ignificance of Establishment and Current Performance Status of Ramiraga Opera Troupe(Ramira Gageukdan)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라미라가극단은 설의식, 서항석, 안기영이 힘을 합쳐 설립한 극단으로, 극단의 전신은 콜롬비아악극단이었다. 설의식은 말과 글을 억압하는 일제의 정책에 문화적으로 대항하기 위하여 토착 가극단을 설립하기로 결심했고, 이를 위해 콜롬비아레코드사와 제휴하여 그 산하에 악극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그는 조선예흥사를 조직하여 작품 구상과 극단 운영을 주도했고, 과거 동료였던 서항석에게 작품 구성과 공연 연출을 일임했다. 또한 안기영은 가극에 필요한 음악을 구성하고 이를 가극 작품에 부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으로 라미라가극단이 탄생할 수 있었다. 라미라가극단은 1941년 12월 〈콩쥐팥쥐〉와 〈견우직녀〉를 부민관에서 공연하면서, 공식적으로 창립 공연을 개최했다. 이후 두 작품과 〈은하수〉는 라미라가극단의 대표작으로 부상하며 향토가극의 전형화된 사례로 기억된다. 이 연구에서는 라미라가극단의 설립 과정과 그 기원, 그리고 대표 공연과 그 미학적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연구를 통해 토착 가극단을 지향했던 1940년대 한국(조선) 연극계의 상황을 살펴보고 그 역사적 의의를 논구하고자 한다.
Abstract
Ramiraga Opera Troupe(Ramira Gageukdan) was founded by Seo Uisik, Seo Hangseok, and An Giyeong, and its predecessor was the Columbia Musical Troupe(Columbia Akgeukdan). Seor Uisik decided to establish an indigenous opera troupe in order to culturally oppose the Japanese policy of suppressing speech and writing, and for this purpose, he formed Columbia Musical Troupe(Columbia Akgeukdan) under Columbia Record Company in partnership with Columbia Record Company. And he organized Joseonyeheungsa and took the lead in planning the works and operating the theater company, and entrusted the composition of the works and performance direction to his former colleague Seo Hangseok. In addition, An Giyeong was in charge of composing the music necessary for the opera and assigning it to Korean opera work. These series of efforts led to the birth of the Ramira Gageukdan. Ramira Gageukdan officially held its inaugural performance in December 1941, performing 〈Kongjwipatjwi〉 and 〈Gyeonujingnyeo〉 at Bumingwan. ince then, the two works and 〈Galaxy〉 have emerged as representative works of Ramiraga Opera Troupe(Ramira Gageukdan) and are remembered as typical examples of ‘Korean local opera’.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founding process and origins of Ramira Gageukdan, as well as its representative performances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Ultimately,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situation of the Korean theater world in the 1940s, which was oriented toward indigenous theater troupes, and to discuss its historical significance.
참고문헌 (39)
- 배원룡, "나무꾼과 선녀 설화 연구" (1993), 집문당
- 서항석, "서항석 전집(5)" (1987), 하산출판사
- 中村資良, "조선은행회사조합요록(朝鮮銀行會社組合要錄)" (1942), 동아경제시보사
- 김광식, "북한 설화 〈나무꾼과 선녀〉(금강산 팔선녀)의 변용 양상 재검토", 연민학지, (37) (2022), 연민학회
- 김남석, "〈바람 부는 시절〉에 나타난 코러스와 삽입가요의 기능에 관한 연구", 한국어문교육, (35) (2021), 한국어문교육연구소
- 김남석, "1920~30년대 조선 연극계 공연 관행으로서 1일 다(多)작품 공연 체제 실상과 변모 양상 연구", 공연문화연구 (2022), 한국공연문화학회
- 김남석, "1930년대 전반기 대중극 레퍼토리의 삽입가요 연구", 한국연극학, (45) (2011), 한국연극학회
- 김미애, "북한의 〈나무꾼과 선녀〉 서사 양상 연구", 한국문화기술, (20) (2016), 한국문화기술연구소
- 김소하, "금강산 이야기 : 팔담(八潭)의 전설", 금강산, (5) (1935), 금강산사
- 김승범, "『백학선전』에 나타난 〈견우직녀〉 설화의 수용양상과 의의", 어문연구, (100) (2019), 어문연구학회
- 김우종, "조선 신극 운동의 동향 (6)", 동아일보, 5~ (1937)
- 나윤하, "북한 고전문학 속 이계관 연구", 국어국문학, (205) (2023), 국어국문학회
- 문영실, "칠석설화의 한일비교", 비교일본학, (32) (2014),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 문한별,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에서의 영화 검열표준과 특수성", 한국근대문학연구, 24(1) (2023), 한국근대문학회
- 박용구, "향토가극 운동의 개척자", 경향신문, ~ (1988)
- 박우수, "코러스의 극적 기능: 〈헨리 5세〉의 경우", Shakespeare Review, 45(1) (2009), 한국셰익스피어학회
- 박은정, "조선시대 유자(儒者)의 공간의 의미화 양상과 그 의미", 한국문학과 예술, (34) (2020),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 백현미, "신체제기 가극단의 이동과 조선·지나의 재현", 대중서사연구, 30(1) (2024), 대중서사학회
- 소오생(小梧生)(설의식), "은하수(銀河水)(牽牛織女 第二部 天上篇)(제7경)", 춘추, 3-4 (1942), 조선춘추사
- 신성희, "‘자연’의 생산과 근대적 ‘관광’의 형성", 문화역사지리, 28(2), pp.85~95 (2016),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양충렬, "견우직녀 설화의 생성과 사회적 배경 고찰", 세계문학비교연구, (38), pp.23~45 (2012), 세계문학비교학회
- 유정선, "20세기 초 자탄가에 재현된 친정 방문과 자기표현의 의미", 통일인문학, (61), pp.29~ (2023), 한국미술치료학회
- 이민규, "가사문학 속 남성 및 여성 생애 인식의 차이와 즉자적·대자적 의식", 한국문화연구, (44) (2023),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 이상준, "동아시아의 고대 칠석연구-또 하나의 칠석전설-", 일어일문학연구, 104(2) (2018), 한국일어일문학회
- 이호걸, "장동휘 연구 : 1950-70년대 한국 영화스타덤에 대한 일 고찰", 영화연구, (100) (2024), 한국영화학회
- 최규수, "〈사친가〉의 자료적 실상과 특징적 면모", 한국고전연구, (25) (2012), 한국고전연구학회
- 허부문, "대중가요에 나타난 이주와 이산 : 초창기에서 1980년대까지", Homd Migrans, (14) (2016), 이주사학회
- 현명호, "1920~1930년대 명승의 유형별·지방별 분포 연구", 한국사학보, (92) (2023),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 "경향신문", ~
- "대중일보", ~
- "동아일보", ~
- "매일신보", ~
- "문화일보", ~
- "민주중보", ~
- "부인신보", ~
- "연합뉴스", ~
- "조선일보", ~
- "중앙신문", ~
- "현대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