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素月詩와 朱湘詩에 나타난 ‘죽음’ 모티프에 대한 고찰

A Comparative study on the Motif of ‘death’ in Kim So-wol and Zhu Xiang’s Poetry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모티프는 모든 문학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동일한 또는 유사한 낱말, 문구, 내용을 말한다. 모티프 연구는 문학연구에 있어 공통된바탕을 제공함으로써 세계문학 간의 비교연구를 전개하는 데 도움을줄 수 있다. ‘죽음’은 문인들이 즐겨 다루는 모티프이다. 이는 한중 양국의 근대시 개척에 기여한 김소월(1902~1934)과 주상(朱湘, 1904~1933)의시작(詩作)에서도 각각 50%와 38%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두 시인의 시작에 나타난 ‘죽음’ 모티프에 대하여 세부적인 고찰로 비교하고자 한다. 두 시인은 생애배경과 시학사상에서 흡사한 성격을 띤다. 이는 본 연구의 전개에 있어 가능성과 가치성을 확보하는 기초를 마련해 준다. 두시인의 시에 드러나는 “죽음”은 유사하면서도 각자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그들의 공통점은 ‘죽음’을 에 거부하지 않고 친밀하게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소월 시에 나타난 ‘죽음’의 특징은 ‘흐릿함’에 있는 것과 달리, 주상 시에 나타난 ‘죽음’의 특징은 ‘조용함’에 있다. 또한 소월 시의‘죽음’은 삶과 소통이 가능하여 ‘이승과 저승의 대응’ 인 양상과 달리, 주상 시의 ‘죽음’은 삶과 결렬하여 ‘회귀와 영면’인 허무의식으로 보인다. 그 다음, 두 시인의 시에서 모두 죽음으로부터 재생이 가능할 의식을 보이는데, 소월 시에서는 순환적인 재생으로, 주상 시에서 수직적인재생으로 나타난다.

Abstract

Recurring frequency and similarity of the Motif can provide a common basis for systematic classification of folk literature, and it is also more convenient for comparative studies of folk literature in the world. ‘Death’ is one of the motifs that many literators like to enjoy, and it also holds a high frequency in modern Chinese and Korean poetry. According to statistics, in the poems of Korean national poet Kim So-wol (1902~1934) and Chinese New Moon poet Zhu Xiang (1904~1933), the poems implicating the content of 'death' each account for 50% and 38% of the poet's total works. I will study in depth the ‘death’ Motif presented in the poet’s poetry and make a comparative analysis in this article. The similar life background and poetics view of the two poets ensure the comparability and value of this study. There ar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Motif of ‘death’ between Kim So-wol’s and Zhu Xiang’s poems. First of all, they both showed no resistance or closeness to ‘death’. The characteristics of ‘death’ in So-wol’s poetry are reflected in ‘fuzzy’ and the characteristics of ‘death’ in Zhu Xiang’s poetry are reflected in ‘quiet’. The ‘death’ in Kim So-wol's poetry shows that life and death are mingled. But the ‘death’ in Zhu Xiang's poetry shows that life and death are severable. Secondly, in the ‘death’ of the two poets’ poetry, they both embodied reincarnated cognizance from death to life. Contrasting from the cyclical rebirth consciousness of So-wol’s poems, Zhu Xiang’s poems show a vertical rebirth consciousness.

참고문헌 (27)

  1. 김소월, "김소월시전집" (2015), 문학사상
  2. 朱湘, "朱湘全集(诗歌卷)" (2017), 安徽文艺出版社
  3. 김옥성, "김소월 시의 샤머니즘 생태학적 상상력", 문학과환경, 10(1), pp.39~58 (2011), 문학과환경학회[DOI]
  4. 김옥성, "김소월 시에 나타난 ‘영혼’과 ‘꿈’의 역학", 한국현대문학연구, (15), pp.162~189 (2004), 한국현대문학회
  5. 김영미, "죽은 자에게 말 걸기 소월시의 죽음 의식",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2(4), pp.177~210 (2008),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6. 김종태, "김소월 시에 나타난 한의 맥락과 극복 방법", 한국문예비평연구, (18), pp.41~64 (2005),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7. 남기혁, "김소월 시의 근대와 반근대 의식", 한국시학연구, (11), pp.219~262 (2004), 한국시학회
  8. 노철, "김소월 시에 나타난 山의 장소체험과 공간의 의미", 현대문학이론연구, (65), pp.103~134 (2016), 현대문학이론학회
  9. 송기한, "김소월시의 자연과 반근대성 연구", 비평문학, (59), pp.59~88 (2016), 한국비평문학회
  10. 윤주은, "김소월 시에 나타난 ‘물’", 연구논문집, 24 (1997)
  11. 이인영, "생의 한계와 죽음에의 투사—김소월 시의 물 이미지 분석",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5 (2002)
  12. 이문걸, "盧天命詩의 言語와 表象", 새얼語文論集, 3 (1987), 새얼어문학회
  13. 이인복, "한국문학에 나타난 죽음의식 연구", 국어국문학 (1979), 국어국문학회
  14. 홍경표, "金素月의 詩《山有花》구조 상징의미의 해석 일단", 국문학연구, 10 (1987), 효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연구실
  15. 郭传梅, "废园中的死亡之旅——论朱湘的诗", 安徽教育学院学报, 19(1) (2001)
  16. 罗成琰, "刘长华", 生命的挽歌—朱湘《草莽集》论, 2004, pp.18, ~
  17. 王忆中, "论朱湘诗的客观抒情与象征主义倾向", 山西大同大学学报, 21(1) (2007)
  18. 刘骄, "论朱湘诗歌的意象流变", 湖南科技学院学报, 28(7) (2007)
  19. 朱文婷, "解读朱湘诗中隐藏的“鬼魂”——比较《葬我》与《有一座坟墓》中的“死亡”意蕴", 南昌教育学院学报, (2) (2014)
  20. 陈树宝, "论新月诗人朱湘的诗歌创作", 宁波教育学院学报, 9(3) (2007)
  21. 박태상, "문학과 죽음" (1993), 문학과지성사
  22. 이상섭, "문학비평용어사전" (2015), 민음사
  23. 李裕植, "金素月 詩 연구 : 空間構造를 중심으로", 박사, 국어국문학, pp.1991
  24. 김영석, "金素月詩의 色彩意識硏究", 석사, pp.1993
  25. 杨利慧, "中国神话母题索引" (2013), 陕西师范大学出版社
  26. 丁瑞根, "悲情诗人——朱湘" (1992), 花山文艺出版社
  27. 가스통 바슐라르, "공간의 시학" (2003), 東文選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