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알프레드 히치콕 <Frenzy>의 서스펜스 표현방식 연구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Suspense in Alfred Hitchcock's <Frenzy>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알프레드 히치콕의 <레베카>(1940), <이창>(1954), <현기증>(1958),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 <사이코>(1960), <새>(1963) 등 많은 서스펜스 영화에서 히치콕은 인간의 욕망과 관음증을 바탕으로 탁월한 서스펜스를 창출하였으며, 스릴러 장르의 영화적 표현을 확장했다. 프랑수아 트뤼포는 ⟪카이에 뒤 시네마⟫의 주요 비평가로서, 히치콕을 작가주의 감독으로 재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트뤼포는 히치콕의 작품이 단순한 대중 영화가 아닌,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임을 주장하며, 1962년 심층 인터뷰를 통해 히치콕의 영화 철학을 깊이 탐구하였다. 이는 『Hitchcock-Truffaut』(1966)로 출간되어, 히치콕의 작품이 영화 예술의 중요한 일부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었다. 본 논문은 히치콕의 후기작인 <프렌지>(1972)를 분석하여 그의 독창적인 서스펜스 구현 방식과 시각적 형식의 특성을 탐구한다. 히치콕의 후기작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후기작을 통해 히치콕의 서스펜스 기법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조명하고자 한다. <프렌지>는 '끊이지 않는 카메라(Unchained Camera)'와 '쿨레쇼프 효과'를 활용하여 성과 폭력의 관계를 새디즘, 페티시즘, 에로티시즘 등의 요소로 묘사하고, 연쇄 살인마의 이중자아 모티프를 통해 인물의 복잡한 심리와 내적 갈등을 드러낸다. 본 연구는 시각적 분석과 서사적 분석을 통해, <프렌지>가 에로티시즘과 타나토스를 결합하여 성적 충동과 죽음 본능이 얽힌 인물의 심리를 어떻게 표현하며, 이를 통해 관객의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는지 탐구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히치콕의 독창적인 서스펜스 기법과 심리적 조작이 어떻게 관객에게 감정적 충격을 전달하는지 밝히고자 한다.

Abstract

In many suspense films such as <Rebecca> (1940), <Rear Window> (1954), <Vertigo> (1958), <North by Northwest> (1959), <Psycho> (1960), and <The Birds> (1963), Alfred Hitchcock masterfully created suspense based on human desires and voyeurism, expanding the cinematic expression of the thriller genre. François Truffaut, a major critic at Cahiers du Cinéma, played an important role in re-evaluating Hitchcock as an auteur director. Truffaut argued that Hitchcock's works were not merely commercial films but rather had high artistic value. His in-depth interview with Hitchcock in 1962 deeply explored Hitchcock's film philosophy, and this interview was later published as 『Hitchcock/Truffaut』 (1966), which helped reposition Hitchcock’s works as an important part of cinematic art. This paper analyzes Hitchcock's late work, <Frenzy> (1972), examining his unique techniques for creating suspense and the visual styles employed. Given the relative lack of research on Hitchcock’s later works, this study aims to shed light on how Hitchcock’s suspense techniques evolved through his later films. <Frenzy> uses the ‘Unchained Camera’ technique and the ‘Kuleshov Effect’ to depict the relationship between sex and violence, exploring themes such as sadism, fetishism, and eroticism. Through visual and narrative analysis, this study investigates how <Frenzy> intertwines eroticism and Thanatos, portraying the complex psyche of characters entangled in sexual impulses and death drives, and how these techniques heighten the audience's psychological tension. By conducting this analysis, the paper seeks to clarify how Hitchcock’s innovative suspense techniques and psychological manipulation deliver emotional impact to the audience.

참고문헌 (24)

  1. 에릭 로메르, "알프레드 히치콕 초기작 44편" (2004), 현대미학사
  2. 프랑수아 트뤼포, "히치콕과의 대화" (1994), 한나래
  3. 도날드 스포토, "히치콕, 히치콕 영화 50년" (2005), 동인
  4. 진 아데어, "히치콕, 공포의 미로 혹은 여행" (2008), 나무이야기
  5. 장미화, "앨프레드 히치콕의 서스펜스 테크닉" (2021), 커뮤니케이션북스
  6. 리처드 카니, "이방인, 신, 괴물" (2004), 개마고원
  7. 베른하르트 엔드리게, "알프레드 히치콕" (1997), 한길사
  8. 벨라 발라즈, "영화의 이론" (2003), 동문선
  9. 제인 클리랜드, "마스터링 서스펜스" (2019), 온
  10. 리도다야마 가즈히샤, "호러 사피엔스" (2021), 단추
  11. 리바비 오스틴, "보이지 않는 컷" (2014), 비즈앤비즈
  12. 박찬욱, "박찬욱의 몽타주" (2005), 마음산책
  13. 이정하, "몽타주" (2022), 문학과지성사
  14. 질 들뢰즈, "시네마 I : 운동-이미지" (2005), 시각과언어
  15. 질 들뢰즈, "시네마 II : 시간-이미지" (2005), 시각과언어
  16. 크리스틴 톰슨, "세계영화사", pp.184~ (2000), 시각과언어
  17. 김시무,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관음증 삼부작", 한국영화학회 (2008)
  18. 문관규,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의 서스펜스 연구 : 관객의 초점화와 이질성을 야기하는 대상과 맥거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18)
  19. 민병록,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상적 특징에 관한 분석", 한국영화학회 (2001)
  20. 윤시향, "독일표현주의 영화에 나타난 환상성",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2003)
  21. 이광일, "남성주류영화와 페미니스트 대안영화의 동일시 연구", 석사, pp.1992
  22. 김의준, "히치콕 작품 The Man Who Knew Too Much의 서스펜스 구축 과정에 대한 연구", 석사, pp.1993
  23. 한연숙, "영화 속의 공간에서 빛과 색채의 인식에 관한 기호학적 분석에 관한 연구", 석사, pp.2001
  24. 한은실, "알프레드 히치콕 작품 속 서스펜스 구현을 위한 몽타주 기법에 관한 연구", 석사, pp.2013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