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시조 정전
Dongailbo and Shijo C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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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에서는 1920~1940년대 『동아일보』에 수록된 창작 시조를 대상으로 하여, 시조 시형과 미학적 특징, 신진 시조 작가를 육성한 제도적 장치를 살폈다. 『동아일보』에서는 시조 창작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조성하여 근대 시조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만들고, 일반인들이 시조를 짓도록 독려하여 그 중 일부를 신진 시조시인으로 육성하였다. 특히 1939~1940년에는 이병기가 고선자로 나서 이호우, 김상옥, 오신혜 등을 현상문예 시조 당선자로 두 차례 연속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시조 시인으로 발굴 육성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평시조 중심의 시조 정전을 확립하고, 이병기, 이은상, 이호우, 김상옥 중심의 작가 정전을 형성하게 된다.
Abstract
In this study, I investigated the feature of Shijos on a literary contest for a prize from 『Donailbo』. It is particularly noted how this literary contest beginning in 1923 firmly established in the 1930's and became an influential system professionally promoting rising Shijo poets. In the 1930's, 『Donailbo』 widely produced an atmosphere in which anyone can write a shijo by inviting the public to join in it extensively. As Lee, Byeong-gi picked Lee, Ho-woo, Kim, Sang-ok, Oh, Shin-hye and others as prize winners for two years in a row, 『Donailbo』’s contest could discover unknown talented people and bring them up as rising poets at that time, especially from 1939 to 1940. In this pross, Pyeong Shijo canon and Shijo poet canon was fo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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