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산업경관으로서 천일염전의 현재적 가치와 보전방안 - 전남의 신안과 영광 지역을 중심으로 -
The Present Value and Conservation Methods of Salterns as a Modern Industrial Landscape - Focused on Shinan and Yeonggwang Areas of Jeon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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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근대식 천일염전의 시작은 1907년 인천 주안염전이며, 이후 1947년 신안 비금도 천일염전의 탄생으로 보편화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GATT에 의한 소금산업 붕괴, 노동착취 문제, 오염 문제, 염전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로의 개발 등으로 인해 천일염전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 가운데 2007년 신안 증도의 태평염전과 비금도의 대동염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갯벌의 경우 2010년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이후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근대산업경관이란 근대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산업 관련 물적·비물적 요소들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경관으로 정의된다. 1907년을 기점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천일염전은 근대산업경관으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천일염전은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과 같은 해인 2010년 신안군과 영광군의 염전들을 대상으로 ‘염전(Salterns)’이라는 명칭으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다. 그러나 10여 년 동안 등재를 위한 그 어떤 노력과 움직임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인식 속에서 본 연구는 현재에도 염전이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지, 즉 근대산업경관으로서의 현재적 가치를 파악한 후 이러한 가치를 지속하기 위한 보전방안 도출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천일염전을 지속가능한 근대산업경관으로 보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자산화 및 제도화의 가능성을 제안·검토한다.
Abstract
The history of modern styled Saltern, which started at Juan Saltern in Incheon in 1907, began to be generalized with the birth of Saltern in Bigeumdo Island, Shinan in 1947. However, due to the collapse of the salt industry due to GATT, the problem of labor exploitation, pollution problems, and the development of solar and wind power plants, the location of the Saltern is rapidly narrowing. In 2007, Taepyeong Saltern in Jeungdo Island, Sinan and Daedong Saltern in Bigeumdo Island were designated as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In the case of tidal flats, it was inscribed in the World Heritage Tentative List in 2010 and then registered as the World Heritage Site in 2021. The modern industrial landscape is defined as a landscape in which material and non-material factors related to industries from modern period to the present are accumulated. Salterns in Korea, which started in 1907, is judged to have sufficient value as a modern industrial landscape. Salterns were inscribed in a tentative list of World Heritage under the name of ‘Salterns’ for salterns in Shinan-gun and Yeonggwang-gun in 2010, the same year as Korea’s tidal flats registered as a World Heritage in 2021. However, no effort or movement has been made for registration for over 10 years. Amid this situational awareness,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ether Salterns still have value as a World Heritage, that is, as a modern industrial landscape, and to derive a conservation plan to maintain these values. As a result, this study proposes and reviews the possibility of public capitalization and institutionalization as a way to preserve the Saltern as a sustainable modern industrial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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