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안동화(설화)의 문학교육적 지향성 고찰-우리말 최초의 동화집·설화집『朝鮮童話大集』(1926)을 중심으로
Considering the intentionality of the adaptedfairy tales in the literary education -Around the first Korean collection of fairy tales 『ChoSeonDongHwaDaeG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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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의 목적은 심의린이 1926년 저술한 우리말 최초의 동화집이자 설화집인 『조선동화대집(朝鮮童話大集)』에 나타난 세 편의 설화가 -<개구리 신선(神仙)>, <사냥꾼의 소원>, <똑같은 재주>- 문학교육적으로 어떤 지향성(指向性)을 지녔는가를 살피는 것이었다. 번안동화(설화)는 원작과 사건, 인물, 배경 등이 거의 비슷했다. 결말과 주제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었다. 이 차이점을 중심으로 번안동화(설화)의 원작 변용 양상을 살핀 결과, 성(性)에 대한 이해와 약속에 대한 이해, 초월적 욕망에 대한 경계와 세속적 욕망에 대한 경계, 진취적 동기와 보수적 동기 등의 특징이 있었다. 이러한 변용 양상을 바탕으로 살펴본 번안동화(설화)의 문학교육적 지향성은 사회적 자아의 성숙, 삶의 현실성과 성실성, 과거 지향의 물질적 행복관 등이었다. 그리고 각각의 지향성은 궁극적으로, 경험적 세계를 강조한 ‘인간학적 세계 지향’을 드러낸다고 보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in the literary education the intentionality of three fairy tales, <A frog mountain wizard(개구리 神仙)>, <A hunter’s wish(사냥꾼의 소원)>, and <Same talent(똑같은 재주)>, which are from the first Korean collection of fairy tales ChoSeon-DongHwa- DaeGip(朝鮮童話大集) written by Sim EuiRin in 1926. While episodes, characters, and backgrounds of the adapted fairy tales are similar to those of the original works, their endings and their themes were different. Searching how the adapted stories modify and use the original works around these differences, the result showed some features, such as comprehension of sex and promise, the boundary between transcendent desire and secular desire, and progressive motivation and conservative motivation. The literary education based on this modification pursued the maturity of social self, the maintenance of sincere life, and the past oriented material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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