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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譯院 漢語 學習書類의 敎育內容 硏究

A Study on the Educational Content of Chinese Study Books at Joseon Saeo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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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역원에서 행해진 한어 역관 선발 방법을 알아보고 당시의 외국어 교육방법을 살펴서 당시 사용한 한어 교재가 현재의 외국어 학습 교재와 차이점이 없음을 알아보았다. 또한 조선왕조 실록과 역관이 기록한 통문관 자료를 통해 당시의 교육 방법과 한어 학습서의 교육 내용이 의사소통 중심 교육이면서 담화 상황을 제시하고 각종 어휘를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역관의 직제와 시험 내용 등을 통해 사역원에서 사용한 한어 학습서는 중국의 글에 당시 중국어 발음과 뜻을 한글로 풀이한 것으로 운서와 회화, 어휘사전 등으로 이루어진 자료들로 현재 어학 교육방법의 관점에서 살펴보아도 체계적인 교재이다. 역관이 한어 학습을 위해 사용한 교재는 학습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초급 교재는 『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 중급 교재로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고급 교재로 『오륜전비언해(伍倫全備諺解)』가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역관이 중국어를 학습하기 위해 사용한 교재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연구자의 전공에 따른 개별적 연구가 다수이고 이를 외국어 교육과정이라는 측면에서 전체를 다룬 연구는 없었기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사역원의 한어 교육방법 역시 현재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사용하는 교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당시에도 여러 유형의 담화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 방법을 통해 어휘를 익히고 학습했다는 사실은 외국어 교육을 위한 교수요목과 언어기능의 통합적 교육을 목표로 하는 현재 의사소통 교육방법가 다르지 않았다. 이 연구는 당시 사용된 역학서의 국어학적 연구의 바탕 위에, 역사적 관점에서 역관의 직제와 운영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외국어 교육적 관점에서 교재의 내용 구성이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보는 다학제적 접근방법을 적용한 연구이다.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selection and training methods of Chinese language interpreters at Saekwonwon(司譯院). From the perspective of foreign language learning methods targeting Chinese language textbooks used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educational content of Saeokwon’s Chinese language study book was studied based o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Tongmun Gwan’(通文館)s materials, and looked into the position of interpreters and examination methods. The Chinese language study book used at Saejeongwon is a Chinese text with the Chinese pronunciation and meaning of the time translated into Korean. It is a systematic textbook even from the perspective of current language education methods as it is composed of rhyme, conversation, and vocabulary dictionary. In order to learn Chinese, interpreters during the Joseon Dynasty used 『Nogeoldaeeonhae (老乞大諺解)』 as a beginner’s Chinese language textbook, 『Baktongsaeonhae (朴通事諺解)』 as an intermediate Chinese language textbook, and 『Oryunjeonbi-Eonhae (伍倫全備諺解)』 as an advanced Chinese language textbook. It was found that 『Oryunjeonbi-Eonhae (伍倫全備諺解)』 was a textbook that took the difficulty level of learning into consideration. The contents of the textbook and teaching method used to learn Chinese during the Joseon Dynasty were communicative Chinese language learning based on discourse situations. This is almost similar to the current language teaching method and textbook structure. I learned about the syllabus for foreign language education and the beginnings of a communication education method aimed at integrated education of language skills through the contents of the translator’s work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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