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이광수와 나혜석 문학의 대비적 고찰
A Comparative Study on Lee Kwanag Su’ & Na Hye Seok’s Literary Work in 19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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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광수와 나혜석은 근대적 과도기에 처한 신지식인으로 개인적으로는 자유연애들을 실천하고, 이 때문에 당시 유학생 사회의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광수는 자신의작품에서 자유연애의 문제를 통해 봉건적 인습의 타파라는 사회적 의제를 제기하나, 결국은 낭만적 감상주의와 자기합리화에 빠진다. 이에 비해 나혜석은 자신의 절실한 연애체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개인의 일로 간주하며, 그보다는 오히려 신여성의 사회적정체성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통해 봉건적 인습의 문제를 제기한다. 그리고 양자의 작품에서 형상화된 유학생 지식인의 모습을 살펴보면, 이광수의 경우 삶과예술이 분열되어 있는데 비해 나혜석은 그렇지 않음을 보여준다. 1910년대 나혜석의 문학은 추상적인 대의가 아닌, 새로운 문명개화의 현실에 처한 지식인 여성으로서의 구체적인실존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비해 이광수는 예술 바깥에서는 사회진화론자 또는 문명지상주의자이나, 그의 단편에서는 자신의 분신인 듯싶은 유학생 주인공들을 반(反)문명론자또는, 비관주의자로 그려내 분열의 양상을 드러낸다. 끝으로 이광수는 자신의 단편에서 유학생 주인공을 대중과 절연되어 폐쇄적 상황에 처한고립된 예외자로 그리는데 반해, 나혜석은 유학생 주인공을, 비록 자신의 주변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중과의 연대 속에서 그린다. 이는 나혜석의 단편들이 이광수의 단편들에비해서 서사로서의 예술적 조형성을 얻는 결과를 낳게 한다. 이러한 점에서도 1910년대나혜석의 단편은 이 시기 문학사의 중심에 놓여 있는 이광수의 단편들과는 또 다른 문학적조명을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compare Lee Kwang Su’s literary work in 1910’s with Na Hye Seoks’. As a new intellectual, they both study abroad-Tokyo in the same periods. Their works are similar to each other in many respects. But to my conclusion between the two there are finally contrastive differences. This paper is to study this two author’s literary work by the method of comparative literature, mediating some biographical facts that suggest private relations between the two. Thus this paper is to reconsider the fact that 1910’s literature is focused on Lee Kwang Su’s literary work.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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