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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에 나타난 강원도-강릉․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Gangwondo & the Korean Moern Literature-Focusing on Gangneung․Yeo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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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강원 영동 지역은 근대문학이 시작하면서 봉건적 수탈과 저항의 무대로 등장하나 이후 식민지시기에는 작품 전면에서 물러난다. 식민 지배가 종식되고 시작된 분단은 태백산맥과 동해 바다의 허리를 갈라놓았고, 이 지역이 무대가 되는 작품들은 ‘삼팔선’이 빚어낸 분단현실의 허황함 및 남다른 이산의 비극을 보여준다. 이후 우리 사회가 민주화 과정을거치는 과정에서 이 지역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공간으로 상징되기도 하나, 1990년대 후반부터는 가족주의의 가치를 간직한 ‘고향’의 공간으로 바뀐다. 단 시문학에서는 이들 고향의 공간은 단순한 고향만은 아닌 것이, 이 지역이 거대한 산업화 과정에서 비껴 서있었기에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함께 자본에 대항하는 생태학적 상상력의 공간으로 또는 인간 삶의근원적인 공간으로 상징화된다. 이같이 한국 근대문학에 나타난 강릉 및 영동 지역의 정체성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민족 현실의 변화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강릉 및 영동 지역을 무대로 한 작품을 보건대, 이들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들의존재와 삶이 그 근거가 되는 지역의 필연성에 긴박되어 있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역을 공간적 차원의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시간과 역사적 차원에서 공동체의 민중과 더불어 만들어가는 자유의 현실태로서의 모습으로 형상화하고자 한다고 할 때, 대개의작품들이 그에는 철저히 이르지는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하게 된다. 지역은 공간적 범주에 기초한 것이로되 정치적 범주의 것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Abstract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compare Lee Kwang Su’s literary work in 1910’s with Na Hye Seoks’. As a new intellectual, they both study abroad-Tokyo in the same periods. Their works 한국근대문학에 나타난 강원도 71are similar to each other in many respects. But to my conclusion between the two there are finally contrastive differences. This paper is to study this two author’s literary work by the method of comparative literature, mediating some biographical facts that suggest private relations between the two. Thus this paper is to reconsider the fact that 1910’s literature is focused on Lee Kwang Su’s literar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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