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호남선비 황윤석의 ‘호남 살리기’ : 『이재난고(頤齋亂藁)』의 만년 기록(1787~1791)을 중심으로
Hwang Younsek’s effort to revive Honam Province
0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18세기 호남 출신의 선비 황윤석(黃胤錫, 1729~1791)이 한양출입을 한 지 36년(1752~1787), 그 가운데서 ‘수학(修學)기간’을 제외하고 관직 생활을 위해 왕래한 세월만 22년이다. 그동안 황윤석은 호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깊이 자각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만년에 고향에 돌아와 호남에 대한 평판과 편견을 바꾸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을 기울였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를 문묘에 종향시키고자 20년간 노력하는 과정에 일부 동참하였고, 호남 명현의 후손들을 등용시키고자 소개하고 추천하는 수고를 아끼지않았다. 황윤석의 호남 인재 추천, 호남 인물 소개는 줄곧 두 개의 경로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풍양 조씨 집안인 조엄과 조정 형제의 아들들인 조진관(趙鎭寬, 1739~1808)과 조진택(趙鎭宅, 1746~?)을 통해서, 다른 하나는 스승인 미호 김원행의 아들을 통해서이다. 그 뿐만 아니라 『호남모의록(湖南募義錄)』과 『호남병자창의록(湖南丙子倡義錄)』을 깊이 탐독하고, 그 책의 내용과 관련된 호남선현들 문집에 서문을 쓰고, 선현들의 행장과 묘지명을 써서 역사적 평가가 바르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시력이 실명에 가까워진 상태에다 각기병으로 거동도 불편해진 만년까지 호남 사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Abstract
Hwang Younsek(黃胤錫, 1729~1791) who was a scholar form Honam in the 18th century went in and out of Hanyang(漢陽) for 36 years(1752~1787). For this time he recognized that people from other provinces had discrimination and local bias about Honam province. And he tried to change reputation and prejudice about Honam at his old home in the evening of his life. He tried the great scholars like sir Hasu Kim Inhu(河西先生: 金麟厚, 1510∼1560) up to confucian shrine for 20 years. And he introduced and commended descendants out of noted wise-men to Central government. He introduced and commended them through Jo Jingwan(趙鎭寬, 1739~1808), Jo Jintaek(趙鎭宅, 1746~?) and the sons of Kim Wonhaeng. In addition after reading『Honammouirok(湖南募義錄)』,『Honambyeongjachanguirok(湖南丙子倡義錄)』over and over, he wrote the preface of the work collections of Honam scholars and memorials of noted wise-men from Honam. Although he nearly lost his eyesight and suffered from beriberi in the evening of his life, he worked in various to revive Honam Province. Because he believed the works were very important for Honam classical scholar families.
참고문헌 (9)
- "국역 조선왕조실록"
- 황윤석, "頤齋亂稿. 1~9" (1994),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배우성, "18세기 지방 지식인 황윤석과 지방 의식", 한국사연구, (135), pp.31~60 (2006), 한국사연구회
- 유영옥, "陵參奉職 수행을 통해 본 齋 黃胤錫의 仕宦의식", 동양한문학연구, 24, pp.49~92 (2007), 동양한문학회
- 이지양, "황윤석,仕宦을 위해 떠돈 시간의 내면풍경", 고전과 해석, 5 (2008), 고전한문학연구학회
- 이지양, "『頤齋亂藁』로 본 18세기 各司 書吏의 존재양상", 한국실학연구, (15), pp.227~262 (2008), 한국실학학회
- 이지양, "호남선비 황윤석이 본 ‘호남차별’ 문제", 동양한문학연구, 27(27), pp.77~100 (2008), 동양한문학회
- 이지양, "대산 이상정의 만시(挽詩)로 본 18세기 영남 유림의 위기의식", 국학진흥원, 2011.6.20, 발표문, ~ (2011)
- 차장섭, "조선후기벌열연구" (1997), 일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