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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육자진언(六字眞言) 문물(文物)의 현황과 의의

The Current Status and Significance on the the products of civilization of the Sadākśari Mantra in the Gorye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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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불교학

초록

육자진언은 고대 인도에서 형성되었으며, 중앙아시아와 중국으로 전래하였다. 특히, 밀교가 발달한 티베트불교에서 체계적이고 중요한 신앙의대상으로 발전하였다. 진언은 밀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육자진언은 가장 많이 신앙한 대표적인 진언이었다. 이러한 육자진언이 한반도에 전래한 시기는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관련 기록 등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전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고려시대육자진언이 수록되거나 새겨진 문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고려시대 육자진언이 새겨진 문물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그러한것을 통하여 육자진언의 전래 시기와 전개 과정, 육자진언 문물의 의의등을 살펴보았다. 현재 고려시대 육자진언이 수록되거나 새겨진 문물은 종이로 된 다라니를 비롯하여 향완, 경갑, 금고, 상감청자, 묘지석, 동종, 기와 등 다양한재질과 여러 유형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중에 편년이 확실한 문물로 보아 육자진언이 고려에 전래한 시기는 11세기경으로 추정되지만, 육자진언신앙이 보급된 것은 12세기 중엽부터로 보이며, 13세기대에 널리 확산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앙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육자진언 신앙은 고려 후기에 원나라 밀교의 영향을 받아 14세기대에 크게 성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육자진언은 공양이나 공덕을 쌓기 위한 밀교의 중심적인 진언으로 인식되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된 통진언으로 인식되었다. 이처럼 육자진언이 수록되거나 새겨진 고려시대 문물은 고려시대 육자진언의 보급과 성행 등 전개 양상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이다.

Abstract

The Sadākśari Mantra was formed in ancient India and passed down to Central Asia and China. In particular, Tibetan Buddhism, where esoteric Buddhism has developed, has developed into a systematic and important object of faith. The mantra played an important role in esoteric Buddhism, and among them, the Sadākśari Mantra was the most religious. Although it is not clear when the Sadākśari Mantra was introduced to the Korean Peninsula, it is understood that it was introduced in the early Goryeo period based on related records. However, there are not many studies on the texts that contain or engrave the Sadākśari Mantra of the Goryeo Dynasty. Accordingly, the text engraved with the Sadākśari Mantra of the Goryeo Dynasty was summarized in general, and through those, the timing and development process of the Sadākśari Mantra and the significance of the Sadākśari Mantra were examined. Currently, the texts containing or inscribed with the Sadākśari Mantra of the Goryeo Dynasty are identified in various materials and types, including paper dharani, Hyangwan, Gyeonggap, Celadon, Cemetery stone, Bronze Bell and Tile. Among them, it is estimated that the Sadākśari Mantra was introduced to Goryeo around the 11th century, considering that the civilization of the Sadākśari Mantra was a definite period. It seems that the spread of the Sadākśari Mantra began in the middle of the 12th century, and it seems that it was widely spread in the 13th century and was believed in earnest. In addition, it is believed that the Sadākśari Mantra faith was greatly popular in the 14th century under the influence of esoteric Buddhism of the Yuan Dynasty in the late Goryeo Dynasty. At that time, the Sadākśari Mantra was recognized as a central mantra of esoteric Buddhism to build offerings or meritorious deeds. It was recognized as a transcendent mantra used in various fields. As such, the culture of the Goryeo Dynasty, which contains or is inscribed with the Sadākśari Mantra, is a useful material for grasping the development of the Sadākśari Mantra in the Goryeo Dynasty, such as its spread and preva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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