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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농악 인식 변천과 새 시대의 전망

North Korea’s perception of Nongak and the prospect of a new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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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인문학

초록

이 글은 북한의 농악 전승에 기초하여 농악에 대한 인식 변천을 다루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농악 전승은 활발하지 않지만, 이에 대한 인식의 고양은 어느 정도 있었다. 그러다가 북한 노동당의 전승 기조가 달라지면서 농악은 민속악의 주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현재 전승 양상은 미약한 형편이고, 본격적인 전승은 그렇게 활발하지 않다. 한때 인민악의 전형으로 되었던 것과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음을 우리는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북한의 농악 전승은 간헐적이기는 하지만 특정한 마당놀이를 통해서 일부 전승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히려 남녘 학자의 전승에 입각하여 실제가 확인되고 있다. 황해도 장연 지역, 평안남도 온천 지역, 함경남도 북청사자놀이, 함경남도 마당률놀이를 중심으로 하여 농악의 실제 전승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한 점에서 전승의 양상이 확인된 것은 그마나 다행이다. 연백농악무의 실제가 전하고 있는 것은 가장 특별한 사실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전승 현황을 통해서 북한 지역의 농악 전승에 대한 전망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농악은 집단의 전승과 기억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므로 이를 통한 여러 가지 협력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공유를 함의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의 실제와 이론적 전망을 열어놓고 보는 것은 가장 소중한 지침이 될 전망이다. 굳어진 관계를 쇄신하고 앞으로 민족 동질성의 회복을 조성하고, 전승의 기반을 함께 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Abstract

This article aims to deal with changes in perception of Nongak based on North Korea’s transmission of Nongak. Currently, North Korea’s transmission of Nongak is not active, but there has been some awareness of it. Then, as the North Korean Labor Party’s transmission stance changed, Nongak escaped from the mainstream of folk music. Currently, the transmission pattern is weak, and full-scale transmission is not so active. We couldn’t help but realize that it was showing a different aspect from what once became the epitome of people’s music. Currently, although North Korea’s transmission of Nongak is intermittent, it can be confirmed that some of it is passed down through a specific yard play, and rather, the reality is confirmed based on the transmission of scholars from South and North Korea. It will be seen that there is a real transmission of Nongak, centering on Janghyeon area in Hwanghae-do, Oncheon area in Pyeongannam-do, Bukcheongsaja Nori in Hamgyeongnam-do, and Madangryul Nori in Hamgyeongnam-do. In that respect, it is fortunate that the pattern of transmission has been confirmed. It is the most special fact that the reality of Yeonbaek Nongakmu is conveyed. Through this transmission status, we are able to establish a prospect of the transmission of Nongak in the North Korean region. Since Nongak is centered on the transmission and memory of the group, it is expected that various cooperations will be possible through this, and it will be desirable to work on the transmission and shar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t is expected to be the most valuable guideline to open the reality and theoretical prospects of the transmission. I think it is a really important task to renew the solid relationship, create a recovery of national homogeneity in the future, and share the foundation for 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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