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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ogue des “Physiologies” et Les Petits Bourgeois de Balz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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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학(Physiologie)’이란 단어는 프랑스 문학의 장에서 19세기 전반기를 풍미했던 일종의 총칭적 제목이다. 특히 1840-1842년 동안 프랑스에서 대유행했던 시리즈출판물의 문고판(삽화) 책들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문학 장르인 “생리학”은 문학사적 위상에서 하위문학에 속한다. 본 연구는 문학 장르인 “생리학”의 사회문화적 발생 배경과 그 특성들을 고찰하고, 이 “생리학”이 발자크의 『프티부르주아 Les Petits Bourgeois』의 구상과 집필, 중도포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역사적, 사회적, 출판사회학적 그리고 텍스트적 상관관계가 어떠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5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가장먼저 “1840년에서 1842년까지의 생리학”에 대한 연구는 우리들로 하여금 사소한 특징들 내에서 “사회적 유형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함께 다양한 사회현상의 개요를 일별할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던 과학 분야의 생리학이 어떻게 대중적인 독자를 겨냥한 담론으로 확장되는지 그리고 마침내 문학계의 “생리학”으로 진화하는 지를 추적한다. 그런데 당대 출판계에서는 “생리학”의 대표작가 중 한 사람으로 발자크를 선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문학계에서는 그렇게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세 번째 부분은 일종의 사회현상처럼 한참 유행이던 1840-1842의 “생리학”과 발자크의 “생리학” 관련 작품들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1843년부터의 “생리학”의 급격한 쇠락이 목격되고 1843년 말경 발자크는『프티부르주아』가 총서『인간희극』에 반드시 필요하며, 그 작품은 너무나 거대하고 대중적으로 매우 크게 성공할 것임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 연구의 네 번째 부분은 생리학과 경쟁하는 문학 작품으로서의 『프티부르주아』의 창조를 추적한다. 마지막 결론은 작가가 의도했던 바와는 달리 왜 “생리학적인 접근”의 텍스트표상에 그치게 되는지, 그리고 어째서 글쓰기를 중단하게 되는지에 관해서 “생리학”과의 사이에서 수립될 수 있는 상호적 관계를 밝힌다. “19세기 프랑스에서 생리학이란 이름으로 장식된 풍속연구”(19세기 라루스백과대사전)를 공부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역사적 ․ 사회적인 상황 분석이 되고자 했던 “생리학” 장르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출판의 사회역사적인 상황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므로 19세기 전반기로 문학의 장에 위치하게 된다. 19세기 초에 ‘생리학’이란 단어는 문학 분야에서는 사용되지 않았고 의사와 자연학자들에 의해 사용되었던 과학용어였다. 1825년부터 점차 그 주제가 무엇이건 1830년경까지 무게 있고 과학적인 모든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생리학’이란 단어의 의미가 확장되기 시작했다. 특히 문학에 있어 ‘생리학’ 등장과 그 확대에 발자크가 선두는 아니라도 동참했으며, 그의 기여가 상당했다. 사실 샤바랭의 『미식의 생리학』, 발자크의『결혼의 생리학』등의 책의 성공에 뒤이어, 1830년의 주간지 『라 실루에트』의 『생리학적인 갤러리』라는 글들의 인기에 따라 차츰 이 단어는 그 사용에 있어 통속화되기 시작한다. 1840년부터 마치 현대 사회의 첫 번째 산업적 복제품과 같은 『***생리학』시리즈물의 출간과 그 유행은 1842년까지 파리의 출판물시장을 뒤엎고, 1843년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지게 된다. “생리학” 출판물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의 생리학』으로 표시되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발한 제목들이다. 모든 제목은 다양한 카데고리 속에서의 인간유형들을 표현하였으며, 그 유형들 중 커다란 부분은 당대의 부르주아들 그리고 파리지엥들이 차지했다. 그런데 이러한 대유행과 몇몇 작가들의 성공에 비해 발자크의 “생리학”들은 독자로부터 외면당했다. 제목의 일치에도 불구하고 발자크의 과학적이고 사회적인 분석의 ‘생리학’ 관련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쉽고 가볍게 소비될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제목의 일치로 발자크를 “생리학”의 작가로 혼동하고 있다. 1843년 말경, 왜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 발자크가 『파리의 부르주아』를 가지고 이러한 종류의 주변문학과 다른 거대한 작품과 경쟁하고자 했는지 추적 조사한다. 실제로 발자크에게 이 소설이 “모든 것을 시시하게 할 걸작 들 중의 하나”이고, 작가는 당시의 시리즈물 “생리학”의 성공과 그의 쇠락, 위젠느 쉬 등의 연재문학의 성공 등의 모두를 시시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당시 19세기의 ‘부루주아’, 특히 이미 19세기 전체의 사회인 『인간희극』의 보루가 될 것임을 확신한 것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기다리고 있는 형성 중에 있는 ‘프티부르주아’를 소설로 그려내고자 한 것이다. 그렇지만 결국 이 작품에서 발자크가 기도했던 “부르주아(Le bourgeois)”를, 더 구체적으로 “프티부루주아”를 구축하고 소설 속의 사회를 구성하는데 점차 작가의 상상력이 따라주질 못한다. 마치 발자크가 글을 쓰던 당시의 실제의 세계가 그러했듯이, 프티부르주아들의 갤러리 즉 “생리학적인 접근”으로서의 “프티부루주아들”의 용모의 특징들로 제한되고, 발자크가 그리려고 했던 “프티부르주아”를 그려내는 데 실패하고 글쓰기의 진행은 중단된다.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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