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정권의 내구성 변화에 대한 연구 -정치리더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nge in the Durability of Kim Jong-il's Regime: Focusing on Political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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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정일이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의 사망 이후 시점부터 2011년 12월 17일 사망 시까지 어떻게 권력을 유지했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김일성이 사망할 당시 많은 사람은 북한이 곧 붕괴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1995년 북한의 대홍수 이후 수백만 명이 영양실조로 방치되고 굶어 죽은 상황에서 김정일 정권과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종말을 예측한 학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 폭동, 대량 난민사태 등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김정일 정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 논문에서는 대내외적인 체제 불안과 위협 속에서도 김정일이 북한을 어떻게 통치했는지 시간 변화에 따라 내구성을 평가해 보았다. 그 결과 내구성 유지의 핵심 요인은 김정일의 정치리더십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권 초기인 유훈통치 기간에는 위험한 정치리더십이 발휘되어 내구성이 약했으나, 중·후기로 갈수록 안전한 정치리더십이 발휘되어 내구성이 강했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is a study on how Kim Jong-il maintained his power from the time of Kim Il-sung's death on July 8, 1994, until his death on December 17, 2011. At the time of Kim Il-sung's death, many predicted that North Korea would soon collapse. In particular, some scholars predicted the end of the Kim Jong-il regime and the North Korean socialist system at a time when millions of people were left malnourished and starved to death after the great flood of North Korea in 1995. However, large-scale anti-government protests, riots, and mass refugees did not occur in North Korea, and rather, the Kim Jong-il regime showed a more stable appearance over time. In this paper, we evaluated the durability of how Kim Jong-il governed North Korea over time despite internal and external system instability and threats.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key factor in maintaining durability was Kim Jong-il's political leadership. During the early days of the regime, dangerous political leadership was exercised and durability was weak, but in the middle and late stages, safe political leadership was exercised and durability was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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