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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의 정신을 반영한 아동극 연구-방정환의 동화극 <한네레의 죽음>과 강훈구의 웹연극 <죽었니? 살았니?>를 대상으로-

A Study on the Children’s Play Reflecting the Spirit of Bang Jung-Hwan- Focused on Bang Jung-Hwan’s fairy tale play <Death of Hannere> and Kang Hoon-gu’s web play <Are you dead? Did you surv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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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방정환의 <한네레의 죽음>(1923)과 강훈구의 <죽었니? 살았니?>(2020)를 통해 아동극에 나타난 방정환의 아동 존중 사상과 아동 삶의 위기에 대해 대처하는 아 동극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두 작품은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있지 만, 아동의 ‘죽음’과 ‘현실’을 통해 아동 존중 사상을 다루었고 아동 삶의 질의 위기 상 황에서 아동극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한네레의 죽음>의 공연대본의 부재는 작품 연구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제이지만, 「한네레의 죽음」 동화와 공 연이 남긴 흔적을 통해 공연의 구체적 상황을 재구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방정환은 <한네레의 죽음>을 통해 당대의 전근대적 아동관을 비판하면서 한국 근대 아동극이 정 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죽었니? 살았니?>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저소득층 아동이 처한 현실을 다루면서 ‘지금 여기’ 아동 삶의 질의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 로 놀 권리를 강조하였고, 웹연극을 통해 새로운 공연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looked at the role of Bang Jung-Hwan’s ideology of respect for children and the role of children’s play dealing with the crisis in children’s lives through Bang Jung-Hwan’s <Death of Hannere>(1923) and Kang Hoon-gu’s <Are you dead? Did you survive?>(2020). Although the two works differ in content and format, they also have one thing in common: they dealt with the idea of respect for children through the children’s ‘death’ and ‘reality’ and contain concerns about the role of children’s plays in a crisis of children’s quality of life. The absence of a performance script for <Death of Hannere> is the biggest challenge in research, but the specific situation of the performance was reconstructed through the fairy tale Death of Hannere and the traces left by the performance and its meaning was investigated. In <Death of Hannere>, Bang Jeong-hwan criticized the pre-modern view of children at the time and suggested the possibility that modern Korean children’s plays could be established. <Are you dead? Did you survive?> deals with the reality of low-income children after the outbreak of COVID-19, emphasizing the right to play as a fundamental solution to the crisis of children’s quality of life ‘here and now’, and suggests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new performing arts through web p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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