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검열에서 드러난 어린이 사상 특징과 시대적 임무 고찰
A Study on the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Eorini and the Tasks of the Times in the Censorship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3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논문은 일제강점시기 어린이 지에 행해진 검열에 관한 연구이다. 어린이는 당 시의 다른 매체보다 더 심한 검열을 당했다. 어린이지가 당시의 다른 매체에 비해 유 독 검열을 거세게 당했던 것은 ‘어린이 인권 사상’과 ‘소년회 결성’을 표방했던 두 가지 방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방정환의 어린이 사랑을 탄압하기 위해 일제는 혹독 한 검열을 시행했다. 어린이는 어린이날 행사를 주도하면서 당시에 가장 필요했던 ‘어린이 인권’이라는 사상적 특징을 펴나갔고, 소년회 결성 등으로 시대적 임무를 감당했다. 이 두 방향은 어린이가 검열을 받은 주요 내용이다. 이로써 어린이의 사상적 특징과 시대적 임무 가 규명된다. 어린이는 당시 어떤 매체보다 ‘어린이 날’ 행사를 주도하면서 확실하게 ‘어린이 인권 운동’을 선도했고, ‘소년회 결성’을 활성화하면서 민족적 결집을 이끌었다. 이런 점 때문에 어린이는 일본 경찰의 주요 탄압 대상이 되어 창간호부터 검열 대상에 올랐다. 일제 경찰은 어린이지가 ‘어린이날 기념호’ 혹은 ‘소년회 특집호’ 등에는 원고 전체 를 차압하는 검열을 시행하기도 한다. 일제의 검열 내용을 고찰해보면 어린이의 사상 적 특징과 시대적 임무가 규명되는 것이다. 어린이는 원고 전체를 압수당하는 검열의 탄압을 받았지만 특별호를 만들어 내는 굳건함으로 어린이 인권 운동을 펴 나갔고, 무엇보다 <독자 담화실>을 통해 독자와 꾸 준히 소통하는 편집 체제를 보여 주었다.
Abstract
This thesis is a study on the censorship of Eorini magazin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orini magazines were subject to stronger censorship than any other media at the time. It is interpreted that the reason Eorini magazines were particularly heavily censored was due to their ideological characteristics. And Eorini magazines started the youth movement and led the children’s rights movement at the time. For this reason, Eorini magazines were subjected to harsher censorship by the Japanese police. The Japanese colonial authorities controlled Korean children’s thoughts, consciousness, and imaginations, not just through publications. Such censorship was very serious because it suppressed their future as well as their present. Eorini magazines took the lead in the Children’s Day movement by making a strong special issue with the entire manuscript confiscated. This is a big reason why children are being censored by the Japanese police.
참고문헌 (40)
- "어린이" (1976), 보성사
- "조선출판경찰월보", ~
- "동아일보", ~
- 강진호, "‘조선어독본’과 일제의 문화정치 - 제4차 교육령기 『보통학교 조선어독본』의 경우", 상허학보, 29, pp.115~147 (2010), 상허학회[DOI]
- 김경수, "일제의 문학작품 검열의 실제-1920년대 압수소설 세 편을 중심으로-", 서강인문논총, (39), pp.5~39 (2014), 인문과학연구소
- 김근수, "한국 잡지사", pp.95~ (1980), 청록출판사
- 김도경, "식민지 검열과 대중잡지 『별건곤』의 불온성", 어문학, (130), pp.111~132 (2015), 한국어문학회
- 김정인, "1920년대 천도교 소년운동의 이론과 실천", 한국민족운동사연구, (73), pp.143~180 (2012), 한국민족운동사학회
- 김정의, "방정환의 소년인권운동 재고", 역사와 실학, (14) (2000), 역사실학회
- 김정의, "한국소년운동론" (2006), 혜안
- 김진균, "근대주체와 식민지 규율권력" (1997), 문화과학사
- 문한별, "일제강점기 아동 출판물의 관리 체계와 검열 양상 - 『불온소년소녀독물역문(不穩少年少女讀物譯文)』과 『언문소년소녀독물의 내용과 분류(諺文少年少女讀物の內容と分類)』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7(3), pp.413~434 (2013),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문한별, "일제강점기 초기 교과서 검열을 통해서 본 사상 통제의 양상 - 대정 4년(1915년) 조선총독부『교과용도서일람』을 중심으로 -", Journal of korean Culture, 44, pp.211~250 (2019),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DOI]
- 문한별, "검열, 실종된 작품과 문학사의 복원" (2017),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 박경련, "日帝下 出版檢閱에 관한 事例硏究 - 申得求(1850~1900)의 『農山先生文集』을 중심으로 -", 서지학연구, 23, pp.191~208 (2002), 한국서지학회
- 박태일, "나라잃은시기 아동잡지로 본 경남·부산지역 아동문학", 한국문학논총, (37), pp.149~200 (2004), 한국문학회
- 성강현, "소파 방정환의 일본 유학 시기 활동", 방정환연구, 3(2), pp.150~183 (2021), 사단법인 방정환연구소
- 이민주, "일제 검열에 대한 조선어 민간신문의 대응양상 연구", 한국언론학보, 62(1), pp.69~97 (2018), 한국언론학회[DOI]
- 이상경, "『조선출판경찰월보』에 나타난 문학작품 검열양상 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1(17), pp.389~422 (2008), 한국근대문학회[DOI]
- 이정아, "천도교 개벽사상을 기반으로 한 방정환 어린이교육운동의 현재적 함의", 방정환연구, 3(1), pp.173~207 (2021), 사단법인 방정환연구소
- 이주영, "어린이 해방, 그날로 가는 첫걸음" (2017), 우리교육
- 이주영, "어린이 문화 운동사", pp.26~ (2014), 보리
- 이주영, "방정환 어린이 운동이 윤동주 삶과 문학에 끼친 영향", 방정환연구, (3), pp.127~152 (2020), 방정환연구소
- 장정희, "『어린이』에서 ‘발견’한 방정환-검열의 흔적과 그 실체의 추적", 한국문학회 2018 하반기학술대회 발표 자료집, pp.153~ (2018)
- 정근식, "검열의 제국 : 문화의 통제와 재생산" (2016), 푸른역사
- 정근식, "도서과의 설치와 일제 식민지출판경찰의 체계화, 1926-1929", 한국문학연구, (30), pp.103~169 (2006), 한국문학연구소
- 정진석, "한국언론사" (1995), 나남출판사
- 조용만, "30년대 문화예술인들", pp.16~ (1988), 범양사
- 천정환, "끝나지 않는 신드롬" (2005), 푸른역사
- 최덕교, "한국잡지백년" (2005), 현암사
- 최미선, "일제 강점기 어린이문학 매체에 행해진 검열 실제와 문화 억압 양상 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40(1), pp.177~222 (2021), 한국아동문학학회[DOI]
- 최 준, "한국신문사", pp.309~310 (1979), 일조각
- 한기형, "식민지 검열장의 성격과 근대 텍스트", 민족문학사연구, (34), pp.416~446 (2007), 민족문학사연구소
- 한기형, "식민지 검열 체제의 역사적 성격", 대동문화연구, 51, pp.69~105 (2005),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한만수, "허용된 불온 : 식민지 시기 검열과 한국문학" (2015), 소명출판
- 한만수, "일제시대 문학검열 연구를 위하여", 배달말, (27), pp.79~96 (2000), 배달말학회
- 황종연, "한국문학이란 무엇인가", pp.365~369, 민음사
- 베네딕트 앤더슨, "민족주의의 이론과 전파", pp.2~4 (1991), 나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