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 노동자를 포용하는연대형 공동체로의 전환
A Study on the Transition to a Solidarity Community Embracing Platform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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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위기는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라 다르게 체험되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2021년 현재 생업을 지키려 감염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플랫폼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분석하고, 이들에 대해 공감적 거리를 좁히는 데 필요한 이론적, 실천적 지혜를 찾는 시도이다. 새로운 유형의 취약한 노동계층인 플랫폼노동자들은 전통적인 노사관계가 형성되지 않아 노동법의 적용을 받기 어려우며, 기업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신속과 정확을 요구받는다. 또한 플랫폼노동자들은 감정노동과 장시간 노동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업무특성상 시간압박으로 인해 안전사고와 질병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기 쉽다. 그러나 플랫폼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이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학문적, 정책적 구상은 미진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에 통감하며, 플랫폼노동자들을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들과 함께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오늘날 공동체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보았다.
Abstract
Crisis is experienced differently according to socioeconomic class, and it comes as a greater pain especially to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This article is an attempt to analyze the harsh reality of platform workers who have to take the risk of infection to protect their livelihoods in 2021, when COVID-19 is rampant, and to find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wisdom necessary to narrow the sympathetic distance with them. Platform workers, a new type of weak working class, do not have traditional labor-management relations, so it is difficult to be subject to labor laws, and they are required to be prompt and precise to maximize profits. In addition, platform workers are not free from emotional labor and long hours of work, and due to the nature of their work, they are always exposed to time pressure and the risk of safety accidents and diseases. However, the academic and policy initiatives to improve the treatment of platform workers and create a meaningful community with them are insufficient. With a keen sense of this problem, this article proposes that creating a community in solidarity with the socially vulnerable, including platform workers, raises the possibility of overcoming the crises faced by the communit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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