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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영화에 나타난 가족의 의미 연구

A Study on the Meaning of Family in Kore-eda Hirokazu's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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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영화

초록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영화를 통해 동시대의 일본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그가 현실 사회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다큐멘터리를 관심 장르로 선택하고 있다거나, 극영화의 경우에도 주로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어 왔다는 사실은 이와 같은그의 일본사회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본고는 그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그의 현실에 대한 관심이 그의 가족영화들을 통해 1990 년대 일본에서 새롭게 일고 있는 내셔널리즘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영화사에서 가족영화가 일본이 국가적인 위기에 처해 내셔널리즘적인 공동체의식이 필요할 때마다 등장했다. 1930년대 소시민영화는 일본이 관동대지진과 경제 대공항으로 혼란에 빠졌을 때 내셔널리즘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으며, 1950년대 홈드라마는 패전 후 실의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국가적 자긍심이 필요한 시기에 유행했다. 1990년 이후 가시화된 냉전해체와 거품경제붕괴, 한신대지진과 옴진리교 사건, 그리고 2011년 3.11 재해를 겪으면서 역사공동체인 일본에 대한 귀속의식을 통한 새로운 내셔널리즘을 요구하고 있는 1990년대에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비혈연가족, 여성의 배제, 가부장제의 계승이라는 특징을 통해 일본 가족영화를 부활시키고 있다.

Abstract

Kore-eda is the director who has been showing his concern for contemporary Japanese society through his films. Not only his documentaries, but also his feature films dealing with family problems expose his concern for Japanese society. This paper studied how his concern for Japanese society resulted in reflecting the new nationalism of Japan in 1990's through his family films. In Japan, family films were popular whenever the nation required nationalism facing crisis. Shosimineiga was popular in 1930's when Japan was eager to strengthen nationalism after experiencing the Great Kanto earthquake and economic depression. Home drama was popular in 1950's when Japan was in need for nationalism as a victim of atomic bomb in post war period. In 1990's when Japanalso was on the rise of nationalism after the Great Hanshin earthquake and Om terror in 1995, and the Great East Japan earthquake in 2011, Kore-eda made the family films which inherited the tradition of Japanese family film by recognizing non-blood related family, elimination of woman andstrengthening of patriarchy. Kore-eda responds to the request of the age by making family films whenJapan is in need for the successor to Ozu Yasujiro for the story about father whether he is conscious of it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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