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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과 전복, 라스 폰 트리에 초기작의형식 연구: 유럽 삼부작, 골든 하트 삼부작을 중심으로

A manifesto and collision: A study on the style of Lars von Trier's early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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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영화

초록

라스 폰 트리에는 논쟁적인 감독이다. 그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좋고 나쁨이 명확하게 엇갈린다. 이는 트리에의작품들이 포용력을 갖춘 이야기나 대중적 요소를 지니고 있지는 못함을 말한다. 그러나 다른 시각에서는 트리에가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하는 주제를 명확하고 분명한 어조로 전달하고 있다고 유추해 볼 수있다. 그의 작품들을 비교하면 미국 삼부작 같이 형식의 유사성을 띠는 작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이야기 면에서도 형식적인 면에서도하물며 같은 삼부작 안에서도 어떠한 동일성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러한 실험적 형식의 연속은 트리에라는 작가가 걸어온 일련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변화해 온 주제의식과 함께 한다. 특히 트리에의 초기작들이라 할 수 있는 유럽 삼부작과 골든 하트 삼부작은 그의 형식적실험이 가장 돋보이고, 그의 세계관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 속에 있기때문에 보다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유럽 삼부작은 비교적 스타일에 치중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최면’ 은 영화의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영화 내에서 최면은 현실과 무의식의 상태를 이야기로 끌어오고, 사건을 서술하며 인물의 행동을 변화시킨다. ‘최면’에 의한 초현실주의적 특성들은 영상적인 면에 있어더욱 두드러진다. 마치 독일 표현주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이고독특한 색감과 필름 누아르와 같은 어두운 화면, 대비가 확실한 조명등은 유럽 삼부작의 이야기 구조와 결합을 이루어 유럽 사회에 내재된불안 심리를 다루고 있다.

Abstract

Lars von Trier is a controversial film director. His evaluations are always clearly mixed between good and bad from critics and audiences. Sometimes he made films that had same style such as the America trilogy, but usually it is difficult to find some similarities in his films even in those are the same trilogy. This experimental format is accompanied by the film's theme consciousness. It is also related to the history he has experienced. In particular, his formal experiments stand out most in his early works, ‘Europa trilogy’ and ‘Golden Heart trilogy.’ The ‘Europa trilogy’ is relatively focused on style. Hypnosis, in particular, acts as an important device for films. Hypnosis in the films brings the state of reality and unconsciousness to a story, describes events and changes the behavior of characters. Surrealistic characteristics by hypnosis are more prominent in terms of visual aspect. Dreamlike and dark images, and abnormal lighting style that as if German expressionism and film noir show uneasy psychology been inherent in Europ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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