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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4세대 종교정책의 과제와 전망

Lecturer of Chinese Studies,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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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적 사회주의와 유심적 종교가 공존했던 과거 공산국가들처럼 현재의 중국도 이들 간의 관계를 여전히 사회주의 종교정책의 맥락에서 풀어가고 있다. 더욱이 개혁개방이후 중국은 과거 소동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장경제라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면서 종교정책을 마르크스주의 종교이론에 근거해서 새로운 각도에서 인식하고 또 정책의 수행에 필요한 제도적 틀들을 꾸준히 보완해 나감으로서 사회주의 종교정책의 새로운 맥락을 형성해 가고 있다.실제로 개혁개방이후 중국의 종교정책은 한편으로 50년대 정책입안자들이 세워놓은 기존 정책적 맥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경제라는 새로운 환경변화가 상정하는 제반문제들을 일원적 종교단체활동과 그에 필요한 통제메카니즘의 건립을 통해 그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여 년간 이러한 통제메카니즘은 개혁개방의 여파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종교이론적 분석과 독립반교에 입각한 일원적 종교단체 활동이라는 방법론적 해법을 통해 그들의 의도대로 대부분의 종교활동을 통전적 범주 안에 묶어두는데 성공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적 흐름이 제2세대와 제3세대 영도체제를 통해 진행된 꾸준한 제도적 보완작업에도 불구하고 법적 장치만으로는 풀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을 상정시키고 있다. 결국 정치적 반대에 대한 종교의 개연성 확대나 대내외적인 중국 종교문제에 대한 문제제기는 기존 종교사무부문이나 종교단체들의 자체적인 해법모색을 통해 426호 문건의 재정으로 귀결됨으로서 제4세대 종교정책전개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따라서 개혁개방식 종교정책의 맥락에서 현재 그들이 안고 있는 과제와 최근의 움직임에 대한 고찰이 향후 중국 종교정책 전망을 위한 하나의 연구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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